Close

고객광장

예상과 후기

플레이존 예상과 후기

  • 프린트하기
  • 확대하기 축소하기

[예상과 후기] 게시판은 고객 여러분들의 경주예상을 다른 분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된 곳입니다.
경주예상과 무관한 내용 또는 부적절한 게시글은 게시자에게 통보없이 삭제되오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및 불만사항은 [고객의 소리] 게시판에 접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표기를 실명에서 아이디로 전환하였습니다.

이번 그랑프리 영웅은 박용범선수 한 명뿐...

작성자
ange2900
작성일
2021-12-29 16:24:18
조회
2889
IP
124.199.***.214
추천
0
지역별로 선수들을 싸잡아서 평가하는건 솔직히 조심스럽지만...
이번 그랑프리에서는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다..

박용범의 저돌적인 돌파는 떠오르는 강자인 공태민을 멋지게 눌러버렸다...
이번 그랑프리에서 가장 박진감 넘친 멋진 장면이였다...
어떻게 이런 박용범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박용범, 윤민우, 성낙송...
가장 인기있는 선수들이 모두 경상권이다...
지역별로 어떤 경주문화가 있는지 알 턱이 없지만...
팬들이 느끼기엔 최고의 선수들이다...

몸싸움을 즐겨하고 평소 싸움닭이란 별명이 붙은 윤민우...
선수들은 싫어할지 모르지만..
그게 경륜이고 스포츠가 아닌가 말이다..

점수대로 선행-추입-마크자리를 사이좋게 나눠가지며
3바퀴 전에 줄서기를 마무리하고서 앞선수 등만 바라보며 달리다...
직선에서 선행이 2착이냐 3착이냐를 추입이 결정하는
긴장감없는 나이브한 경주를 어느 팬들이 반기겠는가..?

혹시 한 경기에 수백만원 이상을 배팅하는 VVIP에 대한 서비스였나?
경륜의 대중화를 원하고 진정한 스포츠를 추구한다면
당신들은 그러면 안되는거야...

몸싸움을 불사하다 낙차라도 해서 쇄골이라도 나가면...
평소 서로 잘아는 선수들끼리의 동업자정신에 위배되서...
도저히 엄두가 안 나는가..?

신은섭선수.. 장기간 빨간바지를 입고서 
넘버1 말고는 존재를 인정받았기에 쉽게 자리잡고 타오다가
이번 결승에서는 자리가 없어 
제일 앞에서 평소 한번도 안해본 선행을 때리더군...

그동안 2인자로 군림해왔던 황인혁은..
임채빈이 치고 나가자 되지도 않은 각력으로 넘어가려다 다리가 풀려서
휘청이는 차체로 정하늘을 골로 보내버리고...
이런 어이없는 경기가 그랑프리 결승이라니...

몇년이나 타성과 순응에 젖어 
일진에게 복종하며 화기애애하게 경주해오다가...
울타리밖에서 나타난 최강자로 인해서 우왕좌왕 어쩔줄 모르고...
자전거타는 법을 잊어버린 것처럼 혼돈의 도가니가 되어버린 특선급...

차라리 선발, 우수급이 당신들보다는 낫다...
우수급 최강자가 그리 대우받던가?
승급 마지막날에 강력한 도전에 무릎을 끓은 
우수 머리급이 몇명이나 되는지 아는가?

파업하는 선수들에게 조금의 미안함은 있을텐데...
그렇다면 경주에서라도 팬서비스를 해야지...

경륜본부에게 한가지만 건의한다...
(말단 홈페이지 담당직원만 이걸 보고..상층부에 전달될 것 같지도 않지만.. )

내년부터는 그랑프리챔피언에게..
1년간 배번 1번(흰색)부여는 하지 마시라..
임채빈이 4번을 달고 나온들 다른 선수들이 알아서 초주풀고
임채빈은 힘 하나 안들이고 추입자리에 가게 되지만...
S2나  S3는 어떻겠는가?
최고의 선수와 경주한다는 기대는 커녕.. 
초주에서 의미없는 페달링을 하다 숙소로 그냥 돌아가지 않은가?
임채빈에게 핸디를 줘서 박진감을 높이자는 것도 아니고...
모두에게 같은 조건을 주잔 말이외다...
선수들에게...
황제가 납시었으니 모두들 1번 임채빈을 경외하라고 강요하는건가?

그리고 착순, 입상과 관계없이...
종합점수를 무색케하는 멋진 경주를 펼친 선수가 있다면.. 
회차별로 한명씩 선정하여 우수경기자로 시상을 하시라..

선수들에게 좀 더 파이팅 넘치고 
박진감있는 경기를 위한 당근을 제시하란 말이다..

경륜팬들에게 인기투표를 실시하여 
인기있는 선수들에게 격려도 좀 하고...

할말은 많은데 그만 하리다..
여러가지로 참 답답하고 어이없어서 적어보았소...
				
				
	
			
		

( 0 / 500byte) ※ 책임성 있는 댓글문화 정착을 위해 작성자 아이피가 공개됩니다.(단, 일부 비공개)

등록

문서 처음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