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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아 8월11일 이후 너의 기량이 예전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회복했구나 낙차없이 꾸준하게 좋은 경주 보여주길 바란다. 특히 지난 광명 결승경주에서 보여준 없는 자리에서 강선행 이정석의 마크를 차지하는 경주 내용은 우승 이상의 값진 플레이였다. (개인적으로 이정석과 최순영을 묶어 쫙 글어서 순간 아방궁을 보고 왔다.) 경주내용 하나만으로 비적중 차권을 기분좋게 버릴수 있었다. 요즘은 순영이 경주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좋은 경주 계속 보여주길 바라며 롱런 하자. 오늘은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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