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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겜블러의 오늘 개박살 후기 feat.자아반성~

작성자
window388
작성일
2023-06-16 22:29:24
조회
2083
IP
124.111.**.158
추천
0
오늘 사실 12경주 , 14경주 두경주를 집중공략할 예정이었으며

그전 별로 의미는 없지만 선발 우수를 통해 잃지는 않고 잘 버텨왔는데

12경주에서 무너지고 나서 14경주까지 무너지는 충격에 15 16경주까지

본전이라도 해보겠다고 무모하게 덤볐다가 크게 패하는 하루가 되어버렸다

사실 지난주 나름 큰 승리로 자신감과 그래 멘탈만 잘 컨트롤하면 오늘도 이길수 있겠다는

확신 아닌 확신이 있었는데  그과정을 짧게 소개해보자면

12경주는 전원규가 데뷔초기 인터뷰에서 경륜선수중에 전영규 선수와 의형제나

다름없는 사이라고 스스로 언급했던 기억이 강렬하게 남아서 몇년전에도 원규-영규

샀다가 실패했지만 오늘만큼은 그래 그전에는 자신의 인지도로 영규를 챙겨주기에는

아직 무리야라는 정신승리적 해석을 자의적으로 해버리고 오늘은 이젠 인지도는

문제없고 챙겨주는것도 무리도 아니라고 판단하여 원규-영규에 승부를 봤다가 

작살났다.. 사실 2배 이상만 나와도 나한테는 찬스라고 미리 기준점을 세워둔것도

있었고 준하가 엄청 팔리길래 이게 웬떡하고 좋아했는데 오늘도 실패 

14경주 가장 확신을 가지고 있는경주였고   마지막에 줄서기가 경호 현명  경수 신재로

바뀔때도 크게 걱정되지 않았다.. 그래 현명이가 3코너에 넘어가도 경수면 잡아내겠지

했는데 현명이가 타종울리고 바로 나가는 순간 존망을 예감했다.. 아.. 현명아 그 타이밍은

너무 빠른거 같은데  아니나 다를까 경수의 추입이 신재까지 불러오는 나에겐 

대참사가 일어났다..  누굴 탓하겠는가 현명이가 그럴게 빨리 나갈거라 상상은

못한 내 탓이지..    정말 이성만으로 베팅을 했다면 여기서 멈췄어야 했는데

이성을 상실한 이상 멈출수가 없었다 그래 본전이라도 건져야지라는 생각에

15경주도 무리한 베팅 역시 꽝..

16경주는 그래도 나름 어제 12,14경주에서 승리하면 보너스 개념으로 도전해봐야지

라며 나름 준비해둔 시나리오와 차권이 있었는데..  그역시 물거품이 됐다.. 

우겸 범수 둘을 활용할 영수가 그래도 머리칠 그림이 배당대비 좋을거라보고

후미에서 알아서 반격해서 날아들어올 용규 승호를 후착으로 보고

쌍복 영수-용규-승호를 샀는데 3코너쯤까지는 나에게 본전의 기회를 주는건가하며

숨직이고 바라보고 있었는데 .. 끝내 영수가 용규 승호에게 역전을 내어주며 마무리 됐다

그순간에도 경륜에 미쳐살았던 내 뇌속에서 수많은 데이터를 꺼내오더니 영수가 그전에도

저런 비슷한 상황에서 어이없는 역전을 허용하던 그림이 떠오르며 나를 더 자책하게

만들었다..  이건 지금도 궁금한데 그전에 영수는 저런상황에서도 그냥 미리 넘었으면

머리치고도 남았을텐데도 늦장 부리다 역전을 허용하고 오늘도 또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고 보니.. 아직 내 내공이 부족하거나 이미 다 털리고나서 시야가 너무 좁아졌다는

반성을 하게되었다.. 그전에 승부경주들이 적중하였더라면 분명 차권을 늘려서라도

적중했을거 같았는데 궁지에 몰리니  조금더 높은배당에 그림에 무조건 손이 가는

내모습에 다시한번 반성하는 하루가 되었다~ 

승부경주에서 패배했을때 그걸로 깔끔하게 인정하고 물러서는 지혜를 언제쯤

가질수 있을지 다시한번 반성해보며 이번일을 계기로 계속 발전해 나가는 베터가

되기를 소망해보며 이글을 마무리하며 부디 보는이들에게도 승부경주가 부러졌을떄

겸허히 받아들이고 물러서는 용기가 진정한 베터일수 있다는 교훈이 되었길 뼈저린

패배후기 올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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