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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되고 살이될수 있는 14경주 후기 feat.임유섭

작성자
window388
작성일
2023-06-02 21:47:11
조회
2152
IP
124.111.**.158
추천
0
오늘 반드시 곱씹어봐야할 경주 포인트 몇가지가 있어서 복기 상황을 공유해봅니다

줄서기 과정에서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지 않겠구나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아직 임유섭하나만 믿고 있기에는 불안했는지 나름 잔뼈 굵은 전영규가

유섭이 앞으로와서 내가 앞으로 빼줄테니까 너는 나만 따라와 콜?을 외쳤다

이에 유섭이는 응~ 그런거 필요없어 나오늘 직접해결하는거 반드시 보여줄꺼야

꺼져를 시전~ 이에 영규 깨갱 다시 원위치인 젤 뒷자리로 쫓겨남..

이에 놀랐는지 형완이가 너는 그래도 못믿겠으니 내가 빼주기라도 할테니

나는 따라와를 호기롭게 시전하러 자리를 바꾸려 가는데 이게 웬걸

유섭이가 ' 응 채빈이가 와도 안줘 형들은 나만 믿어봐 나오늘 진짜 보여줄께'

내뒤에 있으면 무조건 착순으로가는 명당인거 눈으로 보여줄께를 시전해보인다

유섭이의 의지가 이토록 강하니 형완이가 뭘하겠는가 그냥 믿고 따라가는 선택지뿐이

그리하여 선두유도원 퇴피시점이 다가오는데도 아직 나갈 준비를 안하는 유섭이를

보고 나는 아 저러다 정말 비파업 몰살 당해겠는데를 걱정했는데 그걱정과 동시에

유섭이가 그자리를 고집했던 이유를 눈으로 보여주겠다는듯이 빠른 스피드로 

튀어나가기 시작했다.. 그 스피드가 얼마나 대단했으면 나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을

성낙송도 손을 써보지 못할정도로 꼼짝없이 당하고 말았다.. 

즉 임유섭은 자신의 자리값을 증명해보일정도로 사력을 다해 마지막 순간은

생각치 않고 넘어갔던겄이였다.. 그 순간 아 적어도 형완-정일 차권은 적중이겠구나를

상상아닌 확신하며 도파민 샤워 물줄기가 나오는 순간이였다...

그 기쁨도 잠시 마지막에 어어 설마?? 설마?? 하더니 김형완이 추입을 실패하는

믿을수 없는 상황이 결승선 앞에서 나타났다..  이런 모습은 임채빈의 선행을

정종진이 죽기살기로 따려고해도 못따는 상황에서나 나타나는 장면 아니던가??

과연 임채빈만큼의 속도가 나온것도 아닌데 타종전부터 달려나간 유섭이를 추입못한

형완이가 문제였을까? 아님 임유섭이 괴물이 되어서 돌아온걸까? 무엇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섭이는 오늘경기로 더이상 물음표 가득한 유망주가 아닌 실체가 나타난

저평가 우량주가되어버린 느낌이였다.. 오늘 이한경주로 내일 당장부터 임유섭은

원하는 자리를 차지하게 될수있고 삼복안에 다크호스가 아닌 댓길 차권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릴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섣부른 판단일수 있지만 적어도

내일 배당판을 본다면 삼복 댓길 차권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거 같은 느낌이다

오늘 괴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예상지 관계자, 고객 ,선수들 모두들 지켜보았을테니 말이다

내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지만 한편으로는 아직 물음표 가득한 고배당 기대주가

하루만에 실체를 드러낸 상황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모쪼록 오늘 삼복으로 적중하신분들께 축하말씀을 전하고

심지어 머리로 사서 적중한분들께는 배당만큼 멋진 차권이였다고 박수를 보내고싶다

물론 본인은 형완-정일과 형완-정일-성민을 노렸다가 패배하였지만~~~

다시한번 결론을 내보면 임유섭은 오늘 한경주로 그의 존재가치를 널리 알리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그는 적어도 내일은 고배당 유망주가 아닌 오늘이 우연이

아니였음을 증명해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음..  배팅하는 입장에서 달가운 상황은

아니지만 내일 그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상당히 흥미로울수는 있겠다

아쉽다.. 이렇게 빨리 터트릴지 몰랐던 나름 숨겨두었던 카드가 이제 모두에게

드러나는거 같아서... 아님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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