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보도자료

총괄본부소개 보도자료

  • 프린트하기
  • 확대하기 축소하기

경륜경정사업 보도자료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은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06년 한·일 친선경륜 한국팀 우승(보도자료 8월13일자)
작성일
2006-10-15 00:00:00.0
작성자
운영자
조회수
4442

□ 2006년 한·일 친선경륜 한국팀 우승

- 조호성 2년 연속 우승, 한국팀 3연속 우승

지난 8월 13일(일) 광명돔경륜장에서 열린 제7회 한일친선경륜 결승전에서 한국경륜 챔피언 조호성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팀의 3년 우승을 이끌었다.

조호성 선수 개인적으로는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대회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한일 경륜 챔피언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조호성, 장보규, 김영섭, 김배영, 강종현 등 5명의 한국선수와 오카베 요시유키, 히라하라 코우타, 오오다 신이치 등 3명의 일본선수가 출전한 결승전은 홈인 광명돔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이뤄내겠다는 한국팀과 이번만은 힘없이 물러설 수 없다는 일본팀의 팽팽한 긴장 속에서 시작되었다.

조심스럽게 계속된 탐색을 깬 건 일본팀이었다.

일본팀은 선두유도원 퇴피와 함께 선행능력이 뛰어난 히라하라 코우타를 앞에 세우고 에이스격인 오카베 요시유키가 한국팀을 견제하는 작전으로 승부를 걸었다.

하지만 한국팀은 선행강자 장보규 선수가 일본팀을 악착같이 따라 붙으며 일본의 선행력을 떨어뜨려 놓은 가운데, 에이스 조호성 선수가 타종과 함께 스퍼트를 시작하며 일본팀을 압도,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하였다.

조호성 선수는 전날(8월 12일) 열린 예선경주에서도 일본 선수들을 압도하는 기량을 선보인데 이어 결승에서도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하며 광명돔경륜장을 찾은 경륜팬들에게 경륜의 참맛을 선사하였다.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조호성 선수는 “응원을 펼쳐주신 팬들이 계셨기에 좋은 경주를 펼칠 수 있었다”며 승리를 경륜팬들에게 돌린 후, “한국팬들 앞에서 우승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결승전 2위는 한국의 김영섭 선수가, 3위는 일본의 오카베 요시유키 선수가 차지하였고, 앞서 열린 순위결정전에서는 한국의 김치범과 현병철 선수가 1,2위를 차지하였다.  

- 조호성 선수 인터뷰 내용

Q. 2년 연속 우승을 했다. 소감은?
먼저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팬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
또 한국팬들에게 우승을 선사해 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되어 더욱 기쁘다.
깨끗한 매너로 좋은 승부 펼쳐준 일본선수들에게도 감사들 드리고, 같이 뛰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러웠다.
무엇보다 같이 즐겁게 훈련하고 좋은 경주 보여준 한국팀 동료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

Q. 경주모습에서 자심감이 보였는데, 출전 전부터 우승 자신했었나?
결승전은 한국선수가 숫적으로 우세했기 때문에 자신 있었다.
숫적 우세를 바탕으로 초반부터 경주를 주도하려 했는데 초반 자리를 뺏기는 바람에 젖히기를 시도하려 했고 그게 주효한 것 같다.
마지막 한바퀴를 남겨두고 스퍼트를 시작했는데 타이밍이 잘 맞은 것 같고 그때부터 우승을 확신했다.

Q. 일본은 국제경륜대회가 있어서 유럽의 선수들도 참여하는데 조호성 선수도 참여할 의향이 있나?
불러만 준다면 출전해서 한국경륜의 실력을 국제적으로 보여주고 싶다.

Q. 현재 일본경륜은 선수의 국적 제한을 없애고 전세계의 강자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일본경륜 진출 의향이 있나?
한국경륜과 저의 실력을 인정해 주는 것은 무척 영광이고 고맙다.
하지만 한국경륜을 위해 열심히 뛰어 한국경륜이 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도록 하는데 기여하고 싶다.

Q. 올림픽에서도 통할 것으로 보이는데, 올림픽에 대한 미련은 없나?
오랫동안 아마츄어 생활을 했기 때문에 올림픽에 대한 미련은 없다.
경륜은 새로운 매력이 있는 분야이고 현재는 경륜에 전념하고 싶다.

- 한국감독(최철) 인터뷰

Q. 3연승에 대한 소감은?
모든 공을 잘 해준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다.

- 오카베 요시유키 선수(결승전 3위) 인터뷰

Q. 3위를 차지했다. 소감은 어떤가?
아쉽지만 좋은 경험이 됐다.

Q. 오늘은 작전의 실패로 보는가 아니면 실력의 열세로 보는가?
일본선수들은 100%의 실력을 발휘했다고 본다. 일단 실력에서 졌다.

Q. 오늘은 히라하라 선수가 선행을 치는 작전을 보인 것 같은데 실패한 것인가?
우리는 히라하라가 선행을, 오오다가 가운데를 맡고 내가 마지막을 지키는 작전을 쓰다가 마지막에 우림팀끼리 승부를 겨루려 했다.
1등 이외에는 다 실패 아닌가?(웃음)

Q. 한국경륜선수들과 뛰어본 소감이 어떤가?
이번 경주를 위해 처음 한국을 방문했고, 한국선수들과 뛰어본 것도 처음이다.
뛰어난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예상한 것 이상으로 실력이 뛰어나서 놀라고 당황했다.

Q. 우승자인 조호성 선수에 대해 평가해 준다면?
일본에서도 충분히 통할 실력을 갖춘 선수이다.
일본에서도 적응기간만 지나면 TOP 클래스의 선수감이다.
다만 최고가 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사실 조호성을 비롯한 한국선수들과 뛰어보고 너무 훌륭한 기량을 갖고 있어 깜짝 놀랐다.
너무 급상승한 것 같다.

Q. 내년에도 뛸 의향이 있는가?
기회만 주어진다면 꼭 뛰고 싶다.

Q. 광명돔경륜장에서 뛰어 본 소감은?
정말 훌륭한 경기장이고 이러한 경기장에서 경주를 펼친 것도 영광스러웠다.
또, 한국팬들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에도 감사드린다.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