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륜선수중에 싸움닭이라 할수 있는 일명 몸싸움을 유독 강하게 보이는 선수를 꼽자면 박일호, 김영섭, 최용진 선수들을 볼수 있는데 특히 김영섭 선수의 경우 헤딩을 해서라도 몸싸움을 걸면서 앞선선행강자를 마크하며 뒷선의 선수가 젖히기를 하지 못하도록 밀어올리기 견제와 위아래로 헤딩으로 누르기를 가장 잘하는 선수중에 한명이 김영섭이지만 한국의 팬들은 이마저도 비신사적인 행동이라며 비아냥거리고 저게 프로선수냐는둥...
같은 선수로서 낙차하면 어떻할라고 저렇게 심하게 하느냐며 김영섭 선선수를 비난한적이 있었고, 몇달전에는 최순영이 이명현을 상대로 앞선 이욱동의 연대를 보내놓고, 뒷선의 이명현이 젖히기를 하지 못하도록 위아래도 견제하며 눈치작전으로 나온 최순영을 오히려 비난하는 분위기가 대한민국 경륜팬들의 실상이고 현실이다.
물론 소수의 팬이 유난을 떠는경우라 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몇몇팬들까지 동조하며 강한질타를 한적이 있다.
경륜을 스포츠경주 올림픽정신에 입각하여 본다면 그런행동을 보이는경우는 질타를 할수가 있으며 이해를 할수 있다.
그러나 우리팬들은 각자의 생활전선에서 피같이 벌어들인 돈을 내가 기대하고 우승과 입상 또는 3착이라도 해서 삼복승차권이 적중이되도록 기대하며 응원하고 보는것인데 내가구매한 선수가 아무런 의지도 없이 후미권에서 후미주행만 하면 얼마나 어처구니 없고 저런선수에게 내피같은 돈을 투자했다는것이 얼마나 자신이 한심하게 느끼겠는가....
내가베팅한 선수가 아무런 몸싸움도 없이 뒷선젖히기형 선수가 넘어가도록 앞선수 후미만 마크하면서 안일하게 편하게 탄다면 이것또한 얼마나 허망한일인가?
선행선수는 죽어라 페달링질 해서 결승선까지 버티면서 우승, 입상, 3착을 해야할 의무가 있고, 마크형은 앞선수를 죽어라 마크하고 뒷선의 젖히기형선수에게 넘어가는것을 허용치 않으려 몸싸움과 때로는 헤딩을 해서라도 밀어올리기를 해서라도 입상하려고 우승하려고 총력을 다해야 하는것이 내가 베팅한 피같은돈이 헛되지 않는것 아닌가?
이것이 정상 아닌가? 그런데 한국의팬들은 헤딩을 한다고, 몸싸움을한다고 뒷선수를 과도하게 견제한다고 오히려 그런선수를 비난하는것이 아닌가? 과연 그런팬이 베팅을 했다는말인지? 아니면 그냥 스프츠로서 올림픽정신으로서 관전만 하는 팬인것인가?
어느것이 진정한 팬이라고 할수 있는가? 경륜은 말그대로 내가베팅한 선수가 나를 대신해서 온몸이 부서지는한이 있어도 죽어라 타야하는것이 정상이 아닐까?
1993년도 일본 다치카와경륜장에서 그랑프리 결승전 경주를 보면 이당시 선수들이 사력을 다하는 총력을 다하는 경주를 본다면 자신들을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얼마나 전력질주를 하는지를 볼수 있을것이다.
특히 마지막결승전 우승한선수가 추입을 시도할때 윗선의 선수에게 헤딩한번, 아래있는 선수에게 헤딩을 하면서 그리고 자신의 자전자를 쭉밀면서 막판까지 정말 죽을힘을 다해서 우승하는 모습을 본다면 한편의 감동드라마를 보는것과 같다.
이것이 진정한 경륜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한국의경륜선수? 글쎄여 이렇게 악바리처럼 타는 선수가 몇이나 있는지 묻고 싶군요. 오히려 그런선수들을 비난하는 분위기의 대한민국 경륜의 실상인데 말이죠...
경륜은 이기적일수밖에없는 시스템의 경주이기때문에 자신의 입장이 최우선이고, 내가베팅한 선수만큼은 정말 최선을 다하는 경주를 보고싶은것이 응원하는 팬의 입장일것이다.
그러나 사실상 우리나라 구조상 경륜선수들이 전력질주를 할수 없는 이상한 구조라는것이다.
7명이 경주를 하는데 이건 2명, 2명, 2명, 남는선수 1명으로 3분대라인과 1명의 깍뚜기, 또는 3명, 3명, 1명으로 2분대 라인과 1명의 깍뚜기, 또는 3명, 4명의 비정상적인 연대와 라인을 이루면서 경주를 펼쳐야 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끔 만든것이 한국의 경륜시스템이다.
이런시스템에서 선수들이 무슨 전력질주를 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펼칠수 있겠는가?
오로지 자신의 우승만을 위해서 강자만을 타켓으로 삼아야 하고, 아니면 모든선수가 내가 강자다라고 느끼면서 타는것일까?
이런 이상한 구조의 시스템에서는 서로 눈치보기 바쁘고, 누가 먼저 주도권을 가져갈까 서로서로 눈치만 보게되고, 먼저 때리면 강자는 오히려 그것을 활용하게되고, 말그대로 뒤죽박죽 수십가지의 변수가 초래되는 변수가 많은것이 바로 한국의 경륜시스템이란것이다.
그래서 일본은 일치감치 이런 경륜의 비상식적인 구조를 개선하려고 만든것이 바로 3개의 라인 총 9명이 경주를 펼칠수 있게 시스템을 만들어 지금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하며 실시하고 있는것이다.
라인경주는 오로지 자신의팀을 위해서 모든것을 쏟아붓는 형식의 경주를 보여줄수 있다. 각라인의 첫번째자리는 힘이좋은 선행지구력 선수가 중간자리 일명 에이스 자리는 체력도 좋고 두뇌플레이와 한바퀴승부정도는 버틸만한 선행젖히기형 선수가 위치하며, 마지막 세번째자리는 앞주도권 선수들을 활용하고 마크하면서 뒷선의 타라인을 몸싸움과 집중견제로 카바해주면서 결승선상 막판 추입까지 해야하는 말글대로 오로지 팀을위한 전력질주 사력을 다하는 경주를 할수 있는것이다.
이런구조라면 베팅을한 팬은 설령 우승, 입상실패를 해도 최소한 피같은돈이지만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것이다. 최소한 후회는 안남는다는 것이다. 내가선택하여 베팅한것이기때문에 잃을수도 있는것이다. 깨끗하게 승복하며 쿨하게 웃어넘길수 있는것이다. 그러나 내가 응원한 선수가 아무런 승부의지도 없이 타는것을 본다면 경륜을 혐오하기까지 할것이다.
한국의경륜은 선수들도 혼란스러울것이다. 시스템 자체가 전력질주를 할수도 안할수도 없는 오로지 눈치싸움을 해야하고 오로지 편성자의 의도대로 혼전성 유도인지 강자위주의 편성인지에 따라서 말그대로 편성에 따라 기계처럼 움직이는 선수의 경주가 바로 한국의 경륜인것이다. 팀을위한 작전과 전력질주는 기대할수 없는것이다.
물론 일본처럼 한국의경륜선수가 현저하게 부족하기때문에 라인경주를 할수 없다는것도 이해는 한다.
그렇다면 최소한 특선급만큼은 라인전을 펼치게끔 수도권라인, 전라권 라인, 경상권 라인, 충청권 라인으로 총 4개의 전국라인팀으로 재편하여 대상경주나 그랑프리 경주만큼은 이렇게 라인전을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한국의 경륜도 분명 구조적인 개선을 해야할 시점이라고 본다. 7명의 선수구성으로 오로지 편성자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선수들도 불쌍하고, 그것을 응원하고 베팅해야하는 팬들도 불쌍하기만할뿐이다.
내 피같은돈 최소한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게 경륜본부에서는 좀더 심사숙고하여 경륜시스템을 재편해야한다고 본다.
예를들어서 지난 2012년 04월 29일 16회 3일차 결승전 경주를 보자.
노태경이 강축인데 후착권은 같은 13기동기인 이용희를 후미에 달고가는것이 정석적인 전법의 추리이다. 노태경이 이용희를 챙겨주면서 동반입상이 유력한 경주이다.
여기서는 노태경의 승부타이밍만 읽어내면 어느정도 추리를 할수 있고, 쌍승식까지 유추해낼수 있다. 실제 결과는 어떠한가 노태경이 앞선의 선행강자 우성식을 최소한 반주전까지 끌고가며 활용했더라면 최소한 막판 이용희에게 역전을 허용하지는 않았을 경주였다.
모든팬들의 기대는 노태경의 우승에 이용희의 2착동반입상을 기대하며 베팅한돈이 쏠려있던 경주였으나 노태경은 우성식의 선행을 젖히기로 1~2코너 지나면서 제압해버렸고, 깔끔하게 마크했던 이용희는 막판 추입까지하게 되면서 한쪽으로 쏠려있던 쌍승식 차권이 뿌러지며 이변이 발생되었다. 이것이 한국의 경륜실상인것이다. 선수의 마음을 알아야 하는데 노태경이 이렇게까지 일찍 길게 끌고가면서 역전을 허용할지 그누가 기대를 했겠는가?
최소한 강축의 입장이었다면 타이밍을 기다리고 우승하는 운영을 보여야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야할 경주였는데 말이다.
그렇다고 노태경을 뭐라 할수도 없는것이 라인이 인정되지 않는 한국의 경륜시스템에서 길게 때리고 뒷선수에게 따이든 앞선수를 배려하며 뒷선을 전부 죽여버리면서 운영을 하든 그것은 오로지 노태경의 마음일뿐이다.
누구를위한 전력질주도 필요없고, 말그대로 시드로 나선 강자로 나선 노태경의 마음일뿐이다.
이런변수를 맞추어야하는것이 대한민국경륜의 실상인것이다.
앞으로의 수많은 경주들 모두가 이런행태의 경주인것이다.
이홍주가 그동안 타이밍을 너무 기다리다가 잦은 실격을 당해서 모처럼 몸을 제대로 끌어올려 첫째날 선행으로 우승하였고, 둘째날은 그의욕이 너무 앞선나머지 선두유도원이 회피하기도전에 앞에 나서면서 앞선장악후 선행하려는 의욕이 너무 넘쳐 실격처리되었고, 결국 팬들의 비난과 질타에 의해 실격처리와 함께 9개월이라는 제제를 먹었던 사건을 기억할것이다.
이홍주를 과연 뭐라 할수 있을까? 최소한 라인전 형태의 경주진행이었다면 오로지 팀을위한 경주를 했더라면 전력질주 위주로 정면승부의 경주를 할수도 있었을것이다.
결국 이런형태와 이런류의 경주는 계속 나올것이고, 애끗은 선수들만 실격되고, 이렇게 선의의 피해자가 되면서 경륜으로 밥벌이 해야할 선수마저도 자칫 선수생명까지 망칠수도 있는것이다.
광 제【 14 】경주 (특선결승)경주 6주회 선두고정 (2025m) 출발 18:40 경주일 : 2012.04.29
1 백 정해권 9 32 3.92 39 61 78 11"06 성남A 광0406 특선14-3 특선12-4 특선13-4 97.58 97.9 69/594 특선12-2 특선13-6
2 흑 김우년 5 36 3.92 8 33 50 11"05 창원A 창0330 특선11-4 특선10-3 특선10-2 97.07 98.74 53/594 특선14-3 특선14-3
3 적 우성식 15 28 4 6 31 63 11"17 동서울 광0413 특선14-7 특선12-3 특선13-1 97 97 87/594 특선13-2 특선12-2
4 청 김근영 11 31 4 9 27 45 12"12 가평 부0406 특선10-6 특11실격 결 장 99.81 98.62 57/594 특선14-2 특선12-1
5 황 노태경 13 29 4 42 58 83 11"02 광주B 광0309 특선13-2 특준14-3 특결13-6 105.02 105.05 3/594 특선14-1 특선14-1
6 녹 여동환 11 36 4.08 19 31 38 11"10 창원B 창0413 특선11-7 특선11-6 특선10-5 95.04 95.98 111/594 특선12-1 특선14-6
7 분홍 이용희 13 31 4 11 22 56 10"88 하남 창0413 특선10-3 특선10-4 특결11-6 99.66 100.22 26/594 특선13-3 특선13-3
시간 날씨 풍향 풍속 기온 습도 우량 200M 최종주회 확정 최종배당률 동영상
18:42 23℃ 56% 11"37 18"60 성적확정
착차 ( SD:근소차 T:타이어차 W:바퀴차 B:자전거차 TD:10차신이상 )
번호 선수명 순위 착차 주행시간 승부수 실격 경고 주의 기권구분 200M
선수별기록 200M
평균시속
01 정해권 6 1/4W 3:06:466 11"15 64.57
02 김우년 5 T 3:06:455 11"03 65.28
03 우성식 4 1W 3:06:453 1 1 11"28 63.83
04 김근영 3 1W 3:06:407 마크 11"22 64.17
05 노태경 2 1/4W 3:06:364 선행 11"40 63.16
06 여동환 7 1.3/4B 3:06:648 11"20 64.29
07 이용희 1 3:06:354 추입 11"28 63.83
승식 승자 확정배당률
단승식 7 8.8
연승식 7 2.1
연승식 5 1.0
쌍승식 7-5 16.8
복승식 5-7 1.6
삼복승식 4-5-7 4.3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