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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륜시스템상 연대를 어디까지 봐주어야 할것인가?

작성자
dydwnchl
작성일
2012-06-20 14:55:20
조회
3472
IP
58.238.**.34
추천
5
시드축인 1번 조택과 기존강자 7번 전형진, 그리고 조택과 18기 동기 5번 윤여범, 지연연고 3번 조동우
그리고 2번, 4번, 6번으로 이어지는 10기 동기.
대한민국 경륜의 시스템은 시드축을 기준으로 전법과 추리 변수를 예측하는 겜이다.
시드축이 어떠한 심리상태로 나오느냐 즉 멘탈성 경주라는점이다.
조택은 혼자서도 자력승부를 할수 있는 위치고, 여기에 18기 동기 윤여범과 지역연고 조동우까지 있어 ㅎ한결 편안해진 타이밍을 가져갈수 있는 위치다.
문제는 기존강자 노련한 7번 전형진이다. 이선수만 해결하면 조택의 우승에는 크게 걸림돌이 되지 않기에 그래서 조택은 앞선에 윤여범, 조동우 지연연과와 18기 동기생들을 넣어주면서 연대를 했고, 기존강자인 7번 전형진을 후미에 달아주면서 타협점을 보게된다.
이것이 바로 경륜에서 가장 교과서적인 전법상의 한단면이다. 조택은 앞선에 지역연대와 뒷선에 강자와의 타협점 두가지 토끼를 다잡은것이고, 우승을 위한 타이밍만 가져가면 되는것이 조택이다.
아래 편성표를 보면서 다시한번 살펴보자..

2012년 06월 15일 23회 1일차 금요경주

광 제【 10 】경주 (우수)경주   6주회 선두고정 (2025m) 출발  17:00  경주일 : 2012.06.15 
 
1 백 조 택 18 24  3.92  28 52 76 12"02  성산 부0601 우수 2-3 우수 2-4 우수 3-1 96.85 95.87  123/588    
2 흑 이경수 10 33  3.85  0 5 5 11"73  하남 부0608 우수 3-6 우수 3-7 우수 3-4 86.66 87.1  429/588    
3 적 조동우 17 26  4 ↑ 15 52 63 11"53  부산 부0601 우수 3-2 우수 4-2 우결 4-4 93.38 93.71  179/588    
4 청 강양한 10 31  3.85  4 25 38 11"45  동대전 창0518 우11낙차 우수10-3 우수 8-5 91.8 89.85  324/588    
5 황 윤여범 18 26  3.92  7 22 37 11"71  대구 부0608 후 보 우수 1-4 우수 2-3 93.19 91.47  253/588    
6 녹 장남혁 10 35  3.92  0 4 26 11"60  안산 광0601 우수 8-3 우수 7-5 우수 6-7 90.14 90.27  305/588    
7 분홍 전형진 14 31  3.92  10 48 62 11"29  계양 광0525 우수 7-3 우수10-2 우수10-6 92.17 95.12  147/588  


여기서 시드축은 1번 조택과 기존의 강자인지도는 7번 전형진이죠. 경주를 몇번 해보면 강자파악을 선수들도 하게됩니다.

대한민국 경륜은 라인을 공식적으로 허용을 하지 않았기때문에 7명의 선수 전부가 우승을 하려고 출전을 합니다. 그래서 우승을 하기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법을 구상하면서 선수들도 타게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유리한 연대를 하게되죠. 연대란 줄서기라고도 할수 있겟네요.

금요첫날 상위 출주표에서 1번 조택이 강력한 선행선수이고, 기존인지도상 강자는 7번 전형진이였죠. 그리고 지역적인 연대는 3번 조동우와 5번 윤여범 선수 였죠. 그러나 연대 줄서기는 기존인지도상 강자인 7번 전형진을 조택이 후미에 달고가죠. 그리고 18기 윤여범을 같은 동기친분으로 넣어주고, 여기에 지역연대와 힘이좋은 조동우를 앞에 넣어줍니다. 조택을 지역연대인 5번 윤여범과 3번ㅁ 조동우를 줄서기, 연대상으론 배려를 해준겁니다. 그리고 기존강자와도 타협점으로 후미에 달고가는 전법상 연대를 보여준거죠.

타종이후 조동우는 한바퀴를 끌고 가든가 조택을 끌어내 내선에서 받아가든가 둘중 한가지를 택하게 되는데 윤여범과 조동우 두선수는 조택의 강력한 선행을 의식한나머지 끌어내서 내선에서 마크하려는 작전이었으나 조택의 승부타이밍과 선행시속이 빨랐고, 전형진 역시 마크에 집중력 보이며 내선에 조동우를 밀어내며 조택의 후미를 추주하게됩니다.

결승선에서 그대로 조택-전형진-내선마크했던 조동우까지 전법과 타협점으로 경륜에서 가장 이상적인 모범답안격의 교과서적인 전법으로 동반입상을 하게된 경주결과입니다.

여기서 조동우를 왜 조택이 후미에 달고 가지 않았냐고 하는것은 조택의 심리상태가 어떨것인지에 따라 달라질수 있겟는데 18기 동기인 윤여범을 달고 갈수도 , 지역연고인 조동우를 달고 갈수도 있겠지만 윤여범이나 조동우 마크에대한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라 그리고 아직은 젊은 신인들이므로 마크보다는 자력승부를 선호하는 선수들이기때문에 왠만하면 마크보다는 선행이나 젖ㅂ히기 승부로 자력으로 하는 선수들입니다.

그리고 조택은 무엇보다 이편성에서는 기존강자 7번 전형진을 의식안할수 없고, 타협점을 본다면 향후 다른편성에서 다시 만나더라도 서로 모종의 도움을 주고 받고 할수 있기때문에 순리대로의 길을 선택하게되는것이 조택의 심리상태일것입니다.

만약 전형진을 배제하며 조동우나 윤여범을 후미에 달아주고 간다해도 전형진은 앞선에서 끌어내 받아가거나 조택의 후미마크탈환을 시도 할것이고, 아니면 자칫 조택마저 몸싸움을 걸면서 밀어내면 조택마저도 힘들어질수 있기때문에 전형진을 후미에 묶어두는 선택을 한것입니다.

이것이 강자와의 타협 입니다. 대한민국 경륜은 라인을 공식적으로 허용하지 않았기때문에 편성에서는 기수동기, 지역연대, 동갑내기 친구사이등 표면상 나타난 연대가 있지만 사실상 이것은 저마다 선수들의 우승을 하기위한 한가지의 양념일뿐이지 이것이 무조건 연대를 해야한다는 의무가 없기때문에 조택처럼 강자와의 타협에 무게감을 두기도 하고, 앞선에서는 지역연대를 넣어주면서 두가지를 전부 챙긴격이죠.

조동우가 내선에서 전형진을 밀어내지 못한점이 지역연대의 실패라고 봐야겠네요.

조동우가 내선마크를 하면서 전형진을 밀어내고 조택과 동반입상을 했었다면 그것은 지역연대 전법상 협공으로 했다고 볼수도 있겠죠.

다시한번 말하지만 대한민국 경륜은 라인허용이 공식적으로 허용이 안된 시스템이고, 다만 7명의 선수들이 특히 시드축이 우승을 하기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생각하면서 타게끔 만든것이 비공식 연대로 선수들간의 경쟁 구도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경륜은 라인 연대를 과도하게 해서도 안되고,(여기서는 타선수를 위해서 조력행위 과도한 폭주선행, 지난결승전 박성근이 홍석한 앞에서 과도한 폭주형태로 끌어주면서 6등과 거리차신이 6차신으로 5차신 이상 늦게 들어왔다면 실격을 주어죠.)

우승을 하기위한 연대를 하돼 누구를 위해서 과도하게 할수도 없는것이 대한민국 경륜 시스템이죠.

만약 라인을 허용했다면 박성근은 실격이 아닙니다. 홍석한의 우승을 위해서 죽을때까지 강선행을 해줘야 하는것이기때문이죠.

말그대로 대한민국의 경륜에서는 축선수의 맘먹기에 따라 후미에 달아줄수도 앞선을 배려할수도 아니면 똥말을 달고 갈수도 아니면 미친척 기습선행으로 때리고 가면서 아무나 들어오든가 하는것은 시드축의 맘먹기에 따라 달라질수 있는것이 대한민국 경륜의 시스템입니다.

말그대로 승부조작이 시드축에 의해서 좌지우지 될수도 있다는점이죠. 그러나 라인을 공식적으로 허용을 하면 라인을 위해서 조력행위를 인정하기때문에 우승을 위한 선수들간에 라인만을 위해서 전력질주의 경주를 볼수 있기때문에 의혹투성이의 경주는 아니라는것입니다.

말그대로 승부조작을 하라고 인정을 해주는 경주이기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전력질주를 할수 밖에 없겠죠.

그러나 지금의 대한민국 경륜 시스템은 우승을 하기 위해서 눈치싸움을 하게 만들고, 눈치보다가 타선수 기습선행에 말려들면서 이변이 나올수 있는것이 대한민국 경륜 시스템이구요.

이제 아시겠죠? 말그래도 대한민국 경륜은 언제 어디서 불똥이 튈지 모르는 변수가 상당히 많은 이변의 경주가 많이 발생될수 있는 시스템이구요. 물론 라인을 공식 허용해도 아주 강한 라인이 아니라면 라인교차를 하면서 우승과 입상이 바낄수 있는거지만 라인허용을 하면 오로지 우승하는 선수(여기서는 라인 구축 3명팀)라인에게 상금을 많이 주기때문에 우승을 위한 전력질주의 경주를 볼수 있다는 장점이 라인 공식허용입니다.

단점이라면 너무 똑같은 패턴의 무조건 때리고 추입이라는 강한 라인이 버티느냐 막판 따이느냐로 비슷한 패턴의 경주를 보게되어 식상할수 있다는 단점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경륜은 럭비공이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모든게임이 사실상 이변이 연출될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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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3rubber 2012.06.21 21:26  |  IP : 114.205.***.141  |  신고

    용주님 이렇게멋진 추리와많은이해로
    럭비공같은경륜의 예상을 족집게처럼
    꼭집어 예상란에 자주 올려주세염^^
    전그냥 단순히쇳복,쩐복이라고만 생각하거든요!
    진짜 언젠가는 4경주를 내리맞췄는데(그것도 삼복,복,쌍이 거의맞더라구여..ㅎ)
    20정도로 약120만을 땄는데 그담주는..헐 아시겠죠?ㅋ
    오링됐어영!!ㅠㅡㅠ 해박한 경륜지식 항상많이 배우고여.항상건승하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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