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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이후가 되면 이변이 적지 않게 발생했다는 속설이 있다. 따라서 추석 이후 이변에 대비하는 베팅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 설 연휴엔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우선, 명절 이후 펼쳐진 광명경주의 쌍승평균배당과 속성을 살펴보자. 최근 2년간 설명절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2017년 설 명절에는 금요경주 2.8배, 토요경주 14.7배, 일요경주 36.7배로 평군 18.1배를 형성했었다. 올 설에는 금요경주 7.7배, 토요경주 11.8배, 일요경주 8.2배를 기록했었다.
여기에 삼복승평균 배당을 살펴보면 더욱 뚜렷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17년도 설에는 금요 경주 8.5배, 토요 경주 12.1배로 안정적이었던 반면, 일요경주 30.2배로 중·고배당이 속출했었다. 2018년도에는 금요경주 7.8배, 토요경주 6.5배, 일요경주 10.7배를 낳았었는데, 전년도에 비해 무척이나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 추석 연휴 이후 중, 고배당이 속출했다.
설 명절에는 신인들의 대거 등장으로 대부분 안정적인 경주 흐름이 흘러갔고, 선수들의 동계 훈련기간과 겹치며 그리 큰 이변은 나오지 않았었다. 하지만 추석 명절이후에는 이야기가 달랐었다. 2016년 추석에는 광명경주가 휴장하고 창원, 부산의 지방경륜 수신으로 이루어졌었는데, 쌍승 평균배당이 금요경주 73.7배, 토요경주 5.4배, 일요경주 18배로 평균 32.4배를 나타냈었는데, 금, 일요경주에선 이변이 속출했고, 토요경주만이 저배당을 형성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삼복승은 금요경주 11.3배, 토요경주 9.1배, 일요경주 22.5배로 쌍승식보단 안정적이었으나 일요경주에선 간간히 중, 고배당이 터졌었다.
2017년 추석은 4일 경륜으로 이뤄졌었는데, 쌍승 평균 배당이 금요경주 8.0배, 토요경주 26.7배, 일요경주 9.9배, 월요경주 68.8배로 평균 28.4배를 형성했었는데, 결승전을 비롯한 혼전경주가 많았던 마지막날이 중·고배당 매니아를 즐겁게 했음을 볼 수 있었다. 삼복승도 월요경주에서 24.0배로 가장 높았고, 금, 토, 일 순으로 21배, 12.8배, 7.9배를 각각 기록 했었다. 역시 평균 배당 16.4배로 다소 중배당에 가까운 배당을 기록했었다.
◈ 선수 컨디션 및 훈련량을 필히 체크하라.
그렇다면, 추석 명절 이후 펼쳐지는 경주에 대한 베팅 요령은 어떻게 될까. 우선, 선수의 훈련상태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오래 쉰 선수들은 그만큼 컨디션 조절 및 훈련량에 큰 변수로 작용될 수 있다.
미혼 및 기혼 선수들의 전력기복도 체크해야 한다. 미혼과 기혼 선수들의 명절 후유증은 남다르다. 기혼 선수들은 처가를 방문해야 하는 부담이 적용되면서 아무래도 미혼 선수들 보다 훈련량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매년 기혼 선수들이 휴장 이후 오히려 피로를 호소하며 전력기복이 노출됐던 점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명품경륜 승부사 이정구 수석기자는 “명절 이후 선수들의 훈련상태 및 컨디션 체크가 베팅전략에 필수 조건임을 명심해야 한다. 지정훈련시 의욕을 보인 선수나, 소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인 선수라면 체크를 해둘 필요가 있겠다.”며 “금요경주에선 탐색전을, 토·일경주에서 선수들의 승부욕과 의지가 불타 올라 중·고배당에 철저히 대비해야 겠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