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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최초로 시행된 경륜 온라인 발매의 성과를 공개했다.
우선 지난 8일까지 스피드온(Speed-On)을 통해 온라인 회원으로 가입한 인원은 총 14,001명이다. 이는 회원가입 1일차인 지난 7월 28일 2,601명을 시작으로 일평균 1,167명이 가입한 샘이다.
온라인 가입자 중 기존 전자카드 회원은 6,757명으로 총 가입인원의 48%, 신규로 가입한 회원은 7,244명으로 52%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27%, 50대 47%, 40대 22%, 20∼30대가 4%로 나타났다. 남녀 비율은 9:1 정도이다.
또한 온라인 발매 첫 주 전체 매출액 중 온라인이 58%, 오프라인이 42%를 차지했고, 고객들의 96%는 모바일을 통해 경주권 구매가 이뤄졌다.
특히 총 발매건수 중 구매금액이 1만원 이하가 85%로 경주권 구매 고객들이 소액 구매 성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온라인 발매가 실명제, 구매한도액 축소, 회원가입 시 건전화를 위한 다양한 규제 장치 도입 등을 통해 보다 건전하고 투명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관계자는 ‘온라인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발매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성과분석 등을 통해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고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향후 회원가입 추이 등을 고려하여 온라인 경주권 구매를 위한 다양한 방식의 경주를 도입해 운영 하겠다’고 밝혔다.
경정경주는 오는 1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경주권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