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보도자료

총괄본부소개 보도자료

  • 프린트하기
  • 확대하기 축소하기

경륜경정사업 보도자료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은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륜, 특별승급의 관문을 뚫어라!
작성일
2019-04-08 11:28:46.0
작성자
박병학
조회수
2086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19기 엄정일 (1).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840pixel, 세로 5760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4년 11월 28일 오후 3:29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20기 이강토.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456pixel, 세로 3828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7년 05월 20일 오후 2:00

<2019년 상반기 우수급에서 특선급으로 특별승급한 19기 엄정일(왼쪽)20기 이강토>

 

경륜선수들에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특별승급제도

* 특별승급이란?

- 3회 연속(9일간, 휴장 1일이 포함될 경우 8일간) 1착 또는 2착한 선수로서 상위경주등급 및 해당경주등급 결승경주에서 3번 이상 1착 또는 2착한 경우 1개 등급 승급하는 제도

 

과거엔 강급자들이나 훈련의 효과를 통해 상승세만 탔다하면 승급의 꿈을 이루는데 그리 큰 어려움 없었다. 또한 소위 올라갈 선수들은 올라갈 것이다.” 라는 말까지 존재했었다.

 

2019년 상반기 등급 조정때 우수에서 선발로 내려 온 선수는 총 17, 특선에서 우수로 강급된 선수는 19명으로 총 36명이 강급되었다. 하지만 요건 강화와 기량 평준화에 의해 특별승급 도전 자체도 쉽지 않은 현실이다. 특히 올해 들어 이 현상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광명기준 13회차까지 선발, 우수를 통틀어 특별승급 성공한 선수는 총 10명에 불과하다. 해가 갈수록 인원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특별승급 관문을 통과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선발급에서 특별승급을 이룬 선수들은 총 4명으로 이주현, 이형민, 설영석, 손재우가 전부다. 신인 24기가 3명이나 되었고, 설영석만이 신인들과 강급자들을 따돌리고 승급의 쾌거를 이뤄냈다. 여기에 특별승급 대상자였던 하동성, 정승까지 포함하면 총 6명이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얼마나 치열한 대결을 펼쳤는지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앞서 언급한 4명의 경우 우수급에서도 통할만한 선행, 젖히기 능력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자력승부가 되지 않으면 아예 상위등급으로 올라갈 꿈조차 꾸기 힘들다는 사실을 나타내고 있다.

 

우수급에서 특선급으로 올라간 선수들은 이유진, 전종헌, 엄정일, 이강토, 엄희태, 홍의철 총 6명이다. 여기서 주목해 볼 수 있는 점은 2019년 상반기 등급조정때 강급된 선수는 엄정일, 이강토 뿐이었다. 물론 강급자 중 고병수와 김민균이 특별승급에 도전했으나 마지막 관문을 뚫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강급자들만이 특별승급 했던 과거와 달리 기존 강자들이 오히려 강급자들을 힘으로 눌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우수급도 선발급과 마찬가지로 자력형들이 눈에 띄는 활약상을 보였지만, 그 뿐만 아니라 노련한 전종헌, 이유진을 볼 땐 자력이 안되는 선수라도 라인전환이나 몸싸움 통해 전법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특별승급의 꿈을 이룬 선수들의 활약상은 상위 라운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다. 각자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며 쏠쏠한 배당을 선사하고 있는데 이형민과 엄정일의 활약이 눈에 띈다. 이형민은 승급한 첫 회차 마지막 날 경주에서 강력한 선행 한방으로 강축이었던 김정태를 따돌리고 2착 기록하며 쌍승식 20.3배란 중배당을 낳았다. 또한 엄정일도 승급한 첫 날 호쾌한 젖히기를 성공 시키며 우승을 차지해 쌍승식 321.7배 고배당을 탄생시켰다. 이처럼 특별승급의 관문만 뚫는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였다.

 

명품경륜 승부사 이근우 수석기자는 특별승급 요건을 갖춘 선수만해도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게 현재의 경륜판도다. 따라서 연속입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과 자력승부를 통해 결승전까지 접수하는 등 활약상을 보이는 선수는 필히 주목해 볼 필요 있겠다. 훈련량과 컨디션, 자신감이 뒷받침 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