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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사업본부, 차세대 발매시스템 성공적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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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일 도입한 차세대 발매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외산 발매시스템을 20년 넘게 운영해고 있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기존의 노후화된 외산 발매시스템을 교체하고,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차세대 발매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차세대 발매시스템 도입으로 초당 9,000건 이상의 경주권 처리가 가능하게 됐으며, 자동환급 처리시간도 기존의 1/5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나아가 국산 시스템 이용을 통해 시스템 수정과 변경이 쉬워졌다. 과거 외산시스템의 경우 시스템 수정과 변경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다. 결과적으로 신상품 출시와 고객서비스 개선 주기가 대폭 짧아지고 이에 따라 이용고객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인재 경륜경정사업본부 전산방송실장은 “차세대 발매시스템은 다양한 기능을 갖추면서도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 속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조성과 공영경주사업의 건전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