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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 2019 그랑프리 경정 우승으로 별 중의 별로 등극
작성일
2020-01-03 17:32:51.0
작성자
박병학
조회수
1851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4-1. 2019 그랑프리 대상 경정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태희.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456pixel, 세로 5184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9년 12월 20일 오후 6:23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REGO7082.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456pixel, 세로 5184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9년 12월 20일 오후 6:25

<2019 그랑프리 대상 경정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태희>

<왼쪽부터 2위 기광서, 우승 이태희,

3위 박설희>

 

지난 19일 미사 경정장에서 열린 ‘2019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정결승전에서 이태희(1A1)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별들의 전쟁에서 승리했다. 그동안 그랑프리 경정에 3번 출전했지만 두 번의 준우승(2002, 2013)과 한 번의 3(2016)를 차지하는데 그쳤던 이태희는 2002년 경정 선수로 입문한지 18년 만에 그랑프리 경정 우승이라는 감격을 맛보았다.

 

18일 예선전 두 번의 경주에서 각각 2착과 1착을 차지한 이태희는 3코스를 두 번 모두 1착을 기록한 기광서는 2코스, 두 번 모두 2착을 한 박설희는 5코스를 배정받았다. 결승전에 진출한 6명의 선수 중 그랑프리 경주 경험이 있는 선수는 이태희가 유일했으며 남은 5명의 선수 모두 그랑프리 결승 진출은 처음이라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였다.

 

1915경주 결승전에는 김승택(7A2) 기광서(11A1) 이태희(1A1) 문주엽(6A1) 박설희(3A1) 이경섭(10A1) 선수가 출전했다. 결승전을 앞두고 전문가와 팬들 사이에서는 예선전에서 무서운 활약을 펼친 기광서와 김승택, 기존 강자의 자존심을 지킨 이태희 그리고 유일한 여자 선수인 박설희가 우승 후보로 기대를 모았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적극적인 스타트 승부를 펼치며 결승전에 진출한 문주엽이 제일 먼저 스타트 라인을 통과했으나 출반 위반 판정을 받았다. 3코스로 출전한 이태희는 0.15초의 빠른 스타트와 한 템포 빠른 휘감기로 안쪽의 2번 기광서와 1번 김승택을 1턴부터 제압하며 승기를 잡아 여유 있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생애 첫 그랑프리 대상 경정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코스로 출전한 기광서는 이태희에게 휘감기를 허용했지만 침착하게 턴 마크를 지키는 찌르기 선회로 지난 4월 스포츠월드배 대상 경정 준우승에 이어 그랑프리 준우승을 차지하게 되는 영광을 차지한다. 5코스의 박설희는 소개항주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아깝게 3위로 입상에 성공하였다. 박설희가 3착을 하게 된 포인트는 1주회 2턴 마크 선회 시 6번과 2번의 안쪽을 공간을 절묘하게 찌르면서 3착을 유지하던 6번 이경섭과 병주 상태를 만들고 안쪽의 유리한 점을 살려 2주회 1턴 마크 선회 후 완전하게 3착을 유지하였다.

 

우승을 차지한 이태희는 3000만 원의 우승상금을 2위와 3위를 차지한 기광서와 박설희는 각각 2000만 원과 14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태희는 우승 인터뷰에서 우승을 차지해 너무나 기쁘다. 아내인 이주영 선수가 묵묵히 내조한 덕분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항상 경정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경정은 경정만의 특색이 있는 스포츠이다. 내년에도 경정을 사랑해주시길 바라며 열심히 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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