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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8일 경륜훈련원(경북 영주시 소재) 실내체육관에서 영주지역 유망 학생선수 29명을 초청해 경기력 향상을 위한 꿈나무 장학금 168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홍복 경주사업총괄본부장, 전태영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수상학교별 학교장ㆍ지도자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을 수령한 학생은 영주시 관내 초등학생(6명), 중학생(16명), 고등학생(7명)으로 각각 30만원, 50만원, 100만원을 수령했다.
이들은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의 롤러 종목 국가대표로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22 세계인라인스피드선수권대회 200m 3위를 차지한 조용찬 선수, 2022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3000m 금메달을 차지한 영주중학교 우재영 선수를 비롯해 학교별 자전거, 축구, 사격, 육상, 복싱 종목의 선수들로 각종 대회 입상 등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어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엘리트로의 성장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달식에서 이홍복 총괄본부장은 “종목별 유망 학생선수들에게 장학금을 골고루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장학금이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태영 교육장은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경주사업총괄본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학생들은 자신의 뜻을 이루어 훗날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경륜훈련원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 11월 30일 지역을 관할하는 군부대와 영주시 배드민턴협회를 대상으로 기부금 40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