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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에너지 분출과 속도의 미학展(보도자료 1월20일자)
작성일
2008-01-27 00:00:00.0
작성자
운영자
조회수
4701

□ 역동적인 에너지 분출과 속도의 미학展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운영본부(사장 유원희) 광명 돔 스피드 갤러리에서는 2월 1일(금)-3월 2일(일)까지 석창우 화백의 “속도의 미학 ”전이 열린다.

열린 문화예술 공간을 지향하는 광명 돔 경륜장의 상설 문화, 예술 작품 전시공간인 <스피돔 갤러리>에서 <석창우 화백의 초대전>이 열린다. 관객들을 위해 작년에 이어 레저와 문화가 함께하는 <석창우 화백>의 초대전을 통해 관객에게 다가가는 열린 문화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예(필묵)크로키라는 독특한 화풍을 수립한 석창우 화백의 이번 <속도의 미학>전은 경륜선수들의 역동적이고 드라마틱한 경기 모습들을 의수로 작업하는 작가 특유의 힘 있는 붓의 터치로 생동감 있게 담아내고  있다.

2007년 스피돔 갤러리 초대전을 통해 커다란 호응을 얻었던 석창우 화백은 총 42점의 작품들을 전시하여,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경륜” 이라는 경기모습을 서예(필묵)크로키라는

장르로 형상화하고 있다. <작가 노트>에서 알 수 있듯 석창우 화백은 경기모습을 그리려고 직접 경기를 참관하며 경륜경기모습을 통해 예술가의 고뇌와 삶의 저변에서 느끼는 철학을 작품세계로 하고 있다. 또한 석창우화백은 지난 1년간 경륜이 열리는 날에 계속 경륜을 보면서 작업을 했다.  

특히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작가의 혼이 초대전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석창우 화백은 사물의 외양만을 그리기보다는 사물에 내재한 힘을 꿰뚫는 직관력이 뛰어난 작가로 우리 시각이 대상을 바라보는 것 이상으로 강렬한 이미지들을 크로키 형식으로 완성하고 있다. 이러한 화가의 붓 터치는 이번 전시에서도 유감없이 발현되고 있다. 특히 꽃봉오리가 터지는 절정처럼 경륜자전거가 트랙의 곡선에서 휘어질 때 그 속도에는 자유의지가 가득 차 있다. 우리는 원심력과 이탈 그 경계에서, 규격화된 질서와 구조를 넘어서는 에너지로 충만한 화가의 자유의지와 만나게 되는 것이다”라고 서 안나(시인)씨는 전시 서문에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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