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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戰 열기, 벌써부터 후끈 -
일본, "다시 질 수는 없다. 경륜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겠다!" 오는 11월 10일과 11일에 걸쳐 열리게 되는 제6회 한·일 친선경륜을 앞두고 벌써부터 한·일전에 대한 열기가 한국과 일본 양국 모두에서 고조되고 있다. 일본경륜은 벌써부터 경륜 홈페이지내에 한일경륜에 대한 예상평과 선수들의 코멘트를 게재하는 등 과거 대회의 열기를 훨씬 뛰어넘는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경륜은 한·일 친선경륜이 열리는 기간동안 매일 선착순 입장자 1,500명에게 "한국김"을 선물로 제공하고 한일친선경륜 우승자 맞추기 이벤트도 실시하여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을 선정, 한국왕복항공권을 제공한다. 또, 11일에는 일본경륜 예상가들이 한일친선경륜 결승전에 대한 분석을 소개하는 "결승경주 예상회"도 실시한다. 일본이 벌써부터 한·일전 준비로 후끈 달아오른 것은 아무래도 지난해 완패에 대한 설욕의지와 한국팀이 최고의 선수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또다시 안방에서 패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의 영향이 크다. 특히 일본은 아시아 최고의 사이클 선수에서 한국경륜의 지존으로 변신에 성공한 조호성을 "괴물"이라 칭하며, 최고의 경계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일본팀은 젊은 선행 선수들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였다. 특히 지금까지 한·일 친선경륜에 참가하지 않았던 사이타마 출신 선수들의 합류와 홈그라운드의 이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필승을 다짐하고 있는 일본이 가장 기대를 거는 선수는 오카다 세이요우이다. 오카다 세이요우는 이번 대회 출전으로 한·일친선경륜 출전만 3번째인 선수로, 처음 참가한 제4회 대회에서 일본의 선행 작전의 선봉장 역할을 맡으며 일본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한 바 있고, 작년에 열린 제5회 대회에서는 예선에서부터 엄청난 시속의 젖히기를 선보여 잠실경륜장을 가득 메운 한국 경륜팬들의 기립박수를 받는 기현상을 만들어 낸 바 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한국팀의 완벽한 선행작전에 밀려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패한 아픈 경험이 있는 바 있는 오카다는 "지난 대회 결승은 개인전 인줄 알았는데 단체전이 되어 버렸다. 패배 직후부터 다시 나가서 싸워보고 싶었다"며 지난 대회의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 "드디어 재도전의 기회가 왔으니 반드시 이기겠다. 이번 한국선수 대부분이 작년에 싸웠던 상대들이라 각질과 작전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다. 이번 일본팀에는 자력형의 선수들도 포함되어 있어 라인작전도 기대된다. 작전이나 각질도 더더욱 일본이 위라는 것을 한국에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또 작년 아픔을 씻기 위해서라도 빈틈없이 만전을 기해 올 것이다."며 이번 대회에 대한 자신감과 승리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나타냈다. 일본이 내세우는 또다른 강자는 요시다 하야토 선수이다. 요시다는 선행을 주로 구사하는 선수지만 젖히기, 추입, 마크 등 경륜의 모든 기술을 완벽하게 구사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시즌에만 10초대(200m)를 2번이나 기록할 만큼 시속이 뛰어나면서도 지구력까지 겸비한 단점을 찾기 힘든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일본팀은 가와구치 미치히로 선수가 젊은 선수들을 리드하며 일본의 사령관 역할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와구치는 오랜 경력이 말해주 듯 노련한 경기운영 능력과 기술을 겸비한 선수이다. 가와구치는 "비록 한·일 친선경륜은 이번이 첫 참가지만, 각질과 기술면에서 일본이 우세하다. 젊은 혈기의 선행 선수들을 잘 리드하며 일본에 승리를 안기겠다. 한국선수들에게 "경륜"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겠다"며 자신감과 각오를 나타냈다. 최고의 선수들로 경륜드림팀을 구성하여 일본정벌에 나서는 한국팀의 각오도 일본 못지 않다. 한국팀은 11월 7∼8일 양일간 훈련을 함께 하며 호흡을 맞추게 된다. 이번 한일경륜 대표 한국 선수들의 훈련과 인솔을 맡고 있는 경륜훈련원의 송복성(43) 지도교사는 "비록 훈련기간이 부족하긴 하지만 선수들이 기량이 우수하고 전술 이해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알찬 시간이 될 것이다"며 훈련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한국팀은 특히 이번 대회가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라인경주 대비한 훈련에 치중할 계획이다. "동영상을 통해 일본선수들의 기량과 전술을 완벽히 파악했다"는 송 교사는 "일본팀이 역대 출전팀 중 최강팀이라 부담이 가는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 선수들의 실력도 최강이기에 호흡만 잘 맞추면 멋진 승부가 기대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팀은 일본의 라인 전략에 말리지 않기 위해 초반부터 강한 선행으로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작전을 세워놓고 있다. "우리 선수들이 처음부터 뒤에 서면 라인경주에 익숙치 않은 우리가 불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송 교사는 "우리팀에는 조호성과 홍석한이라는 일본경륜에서도 두려워하는 강자가 있는 만큼 처음부터 선행을 기본전술로 해서 멋진 플레이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국팀의 쌍두마차인 조호성과 홍석한 선수도 한일 대결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경륜지존 조호성 선수는 "경륜 데뷔 1년 만에 한국을 대표하여 큰 시합에 출전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일전이라는 남다른 대결인 만큼 우리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일본선수들이 뛰어나다고 하지만 우리도 강팀이기에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본다. 한국 경륜팬들을 위해 반드시 우승트로피를 가져오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홍석한 선수도 인터뷰를 통해 "한국팀이 이기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 감독,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추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본다며 각오와 자신감을 나타냈다. □ 한국대표 인터뷰 송복성(지도교사·43) -
훈련일정은? -
일본팀의 전력이 역대 최강인데? -
구체적인 전략이 있다면? 조호성(31) -
한일경륜 참가소감과 각오는? -
일본팀의 기량이 역대 최강이라는데? -
나름대로 생각한 작전이 있나? -
팬들에게? 홍석한(30) -
각오는? -
생각한 작전은 있나? -
팬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