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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스피돔 상설조각전시회 개최(보도자료 8월9일자)
작성일
2009-08-19 18:39:16.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596

8월 스피돔 상설조각전시회 개최 설치조각가 최기석 개인전 ‘Untitled’ 개최

설치조각가 최기석(경기대 교수)의 개인전 ‘Untitled’가 스피돔에서 열린다. 경주사업본부가 경기대 환경조각과와 함께 개최하는 스피돔 조각 초대전은 이번이 다섯 번째. ‘쇠’(鐵)라는 재료로 기본적인 정육면체와 직육면체 작품 을 만들어온 최기석 교수는 철골 설치작품 5점을 스피돔 2층에서 선보인다. 작가는 철이라는 재료로 외부의 대상을 모방하거나 특정한 형태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도형의 형태로 부풀려 공간을 채우고 덩어리를 만든다. “원통으로 된 철을 납작하게 펴내고 이를 잘라서 다시 연결하고 맞춰나가면서 공간에 부피를 만들어 세워놓는 그의 작업 방식은 일종의 실험으로 다가온다.”(미술평론가 박영택) 작가가 철조각을 주무르는 사이에 유기적이고 우연하게 틈과 구멍이 생겨서 재미있는 형태가 만들어진다. 일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도슨트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9월 2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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