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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기 경륜선수후보생 입소식(보도자료 11월8일자)
작성일
2009-11-13 14:43:17.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184

제17기 경륜선수후보생 입소식

제17기 경륜선수후보생들이 11월 11일(수) 영주훈련원에서 입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경주사업본부 경륜훈련원은 제17기 경륜선수 후보생 최종합격자 23명이 지난 11월 3일 훈련원에 입소해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으며 앞으로 1년 동안 강도 높은 훈련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보생 선발은  지난해(4.3대 1)보다 다소 높은 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비선수 출신인 인치환(27세, 수원대 체육학부) 후보생이 종합성적에서 1위를 기록하며 수석 합격했으며 현역 사이클 국가대표 전영규(25세) 후보생이 입학 성적 2위에 올랐다. 한편 스피드 스케이트 국가대표 출신인 최재봉 선수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최종합격자 23명 중 사이클 경력이 없는 비선수 출신은 4명(17%)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수석 합격한 인치환 선수를 비롯해 바이애슬론 선수 출신 임명준(27세) 후보생 등 비선수 출신 4명이 모두 입학성적 상위 10위권에 들어 훈련원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후보생 입소식은 후보생 가족과, 경륜 임직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1일 영주훈련원에서 12시부터 열렸으며 김태근 경주사업본부장은 입소식 축사에서 “누구에게나 귀감이 될 수 있는 훌륭한 인격을 완성하기 위해 1년동안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륜훈련원은 지난 ‘94년부터 지난해까지 991명의 경륜선수후보생을 선발하여 898명의 경륜선수를 배출했으며 현재 588명이 현역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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