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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드롬내 찰떡궁합과 상극은 따로 있다!(보도자료 6월 22일자)
작성일
2008-06-25 11:16:27.0
작성자
마케팅팀
조회수
6192

□ 벨로드롬내 찰떡궁합과 상극은 따로 있다!

궁합은 혼인할 남녀의 사주를 오행에 맞추어 부부로서의 좋고 나쁨을 알아보는 점이자 일종의 예상이다. 이중 아주 잘 맞는 궁합을 비유적으로 찰떡궁합이라 한다면 서로 맘이 맞지 않거나 충돌할 경우를 상극이라 표현한다.

경륜은 묘하게도 우승선수보다는 2, 3위 선수들에게 더 관심이 쏠리게 되는데 이것은 실질적으로 팬들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해주는 선수가 비교적 예상하기 쉬운 1위보다는 맞추기 어려워 배당이 좋은 2, 3착 선수에게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팬들은 이 우승선수를 중심으로 누가 과연 좋은 궁합을(동반입상)보일 것인가에 골몰하게 된다.

그렇다면 벨로드롬내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커플들은 누가 있을까? 우선 경륜을 대표하는 황제 조호성의 경우는 대게의 선수들이 동경하는 롤 모델이란 점이다. 그리고 화려한 아마 경력등을 통해 사방팔방 풍부한 인맥을 자랑한다. 그로 인해 동반입상자도 매우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중 대학후배인 홍석한은 오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함에도 불구하고 대상 경주 4회를 포함해 총 18회 전적 중 9차례나 동반입상을 기록한바 있으며 윤진철과 여민호가 각각 11차례와 9차례 동반 입상한 소문난 찰떡궁합이다. 이밖에 이유진은 세 번 연대해 100%성공하는 전과를 올린바 있으며 김우년,강종현,김현경,주광일,정성기.황순철등과도 궁합이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반면 상위 선수들보다 더 뛰어난 전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13기 기대주인 노태경과는 5번의 대진동안 단 한번도 동반입상에 성공한 적이 없었으며 확실한 친분연대임에도 전대홍과 김치범은 각각 한차례와 네차례의 빈타를 보이기도 했다.

아군과는 상극, 그리고 적과는 동침중인 묘한 인연도 조호성에겐 있다. 팀내 쌍두마차이자 친구인 김영섭과는 9차례 붙어 단 두 번 밖에 성공 못했으며 과거 대표팀부터 악연(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4km 추발 경기 도중 낙차로 메달 획득 실패)이 있었고 현재 조호성의 하남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호남팀 간판 송경방과는 매 경주 정면 승부로 일관하면서도 노태경, 김영섭과 오히려 6차례나 동반입상에 성공했었기 때문이다.

현재 득점 랭킹 1위를 달리며 올 시즌 조호성 독주의 제동을 걸고 있는 홍석한은 오히려 조호성과는 좋지 않은 김영섭(8회)과 대표팀 후배인 조현옥(8회), 평소 친분 있는 강종현, 이정민(각각7회,8회)등과 가장 좋은 궁합을 보여 왔던 반면 역시 팀내 쌍두격인 장보규와는 9차례 중 단 2번, 대표팀 친분인 김치범과는 11번 중 단 3번, 과거 실업팀시절 훈련파트너였던 방희성과는 11번 중 단 한번을 기록해 묘한 대조를 이루었다.

역시 랭킹 2위로 데뷔 후 가장 절정의 기세를 뽐내고 있는 김배영의 경우도 특유의 친화적인 성격 탓에 지역을 막론하는 멀티인맥을 자랑하는 특징이 있는데 이중 묘하게도 라이벌팀 하남의 주축인 최순영과는 7번 붙어 4회를 황순철과는 8번 붙어 4회, 상무 선배인 현병철과는 5회를 기록했으며 박일호(5회) 차봉수(6회) 이유진(5회)과도 평균 50%를 넘는 높은 동반 입상률을 기록 중이다. 반면 박일호등과 달리 개인적으로 친분이 꽤 있는 김우년(8전중 단 한차례) 고병수, 전대홍(8전중 0회)허은회(12전중 0회) 상무팀 동기인 조현옥 그리고 평소 절친한 후배 김치범과는 각각 24전과 14회란 숱한 대진 속에서도 3회밖에 동반입상에 성공하지 못해 조호성-김영섭 홍석한-장보규처럼 사주와 오행이 맞지 않는 대표적인 상극임을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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