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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돔 웰빙스쿨 - 문화교실을 가다(보도자료 2월8일자)
작성일
2009-02-19 15:49:16.0
작성자
조회수
4463

스피돔 웰빙스쿨 - 문화교실을 가다

요가교실에서 건강 챙기고,

패티김에서 손담비까지 노래 부르면서 스트레스 훌훌

고요한 마음을 다스리며 묵향에 빠지면 하루 해가 훌쩍

우아한 웰빙 취미를 가진 문화 매니아라면 이젠 스피돔으로 가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스피돔을 찾아오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즐길 수 있는 웰빙 프로그램을 한 가득 준비했다. 놀랍게도 이 모든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다. 경륜을 건전레저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한 경주사업본부의 노력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다. 2009년 1월 16일부터 시작된 스피돔 문화교실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자.

 

주부들의 가요열창 - 스피돔 노래교실
매주 금요일 광명홀은 소녀로 돌아간 주부들의 열기로 후끈.

금요일 오전 10시, 노래교실 시작 시간은 오전 11시이지만 한 시간이나 이른 시간부터 1층 광명홀에 나이가 지긋하신 주부들이 모여 있다. 하나같이 소녀처럼 표정이 설랜다. 광명홀은 스피돔 1층에 자리한 216석 규모의 소극장급 이벤트홀을 말한다. 노래교실을 이끄는 강희선(50) 강사는 "스피돔 노래교실은 단순한 주부들 소일거리 차원으로 개설한 강좌가 아닙니다. 우리는 진지하게 노래를 공부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라고 강조한다. 무료 노래강좌지만 봄여름가을겨울 계절 학기별로 교과서도 만들어서 제대로 가르친다.  곡별로 멜로디와 리듬, 자세와 감정처리까지 꼼꼼한 강의를 듣다보면 1시간 30분이 훌쩍 지나간다. 겨울학기에는 패티김부터 손담비에 이르기 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귀에 익은 대중가요 50여곡을 배운다. 간혹 신나는 댄스곡에는 율동 지도까지 곁들인다.  

지난 2007년 6월 처음 문을 열었을 때 만해도 7명으로 조촐하게 시작했던 노래교실은 이후 18명, 56명, 주부들의 입소문으로 지금은 300여명의 규모로 성장했다. 주부들 중심이지만 청일점 남성회원들도 5, 6명 찾는다. 애정을 과시하며 손잡고 참여하는 부부회원들도 여러쌍 있다. 216석 좌석을 채우고도 모자라 50여석의 보조의자에 등산용 깔판 까지 동원된다. 노래교실의 진지한 수업태도 때문에 스피돔 노래교실 회원들의 실력 또한 대단하다. 회원 중에는 KBS 주부가요열창에서 입상(최종숙 회원)한 사람도 있고 인근 백화점 문화센터가 개최하는 노래자랑은 거의 스피돔 회원들이 휩쓴다는 후문이다.

노래교실 열성멤버 박영신(61)씨는 안양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스피돔을 찾는다. 스피돔 인근 광명 3동 7동 주민들이 많지만, 안양, 시흥, 구로, 강남에서도 '노래원정'을 온다. "백화점에 많은 노래교실이 있지만, 잘 짜여진 커리큘럼에 좋은 시설, 열정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선생님. 스피돔 교실은 다릅니다. 감정처리와 발성, 복식호흡까지 하니 단전호흡보다 좋은 운동이 되지요." 사실 노래교실은 스피돔 본장뿐만 아니라 경륜 장외지점 스피존에서도 가장 인기 높은 프로그램이다. 작년 9월에는 스피돔, 스피존 노래교실 회원들이 참여하는 '스피돔 Song 페스티벌 2008'을 개최했다. 무려 3,000여명의 노래교실 회원들이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경연대회를 펼쳐 음악을 통해 스피돔 문화교실의 위상을 높였다. 훌륭한 음향시설과 공간, 수준 높은 고객의식이 잘 어우러저 만족도는 쑥쑥 올라간다. 지난 1월 16일부터 시작된 노래교실은 매주 금요일 11시부터 열린다.

(가입문의 : 02-2067-5000)

굵은 땀방울 흘리며 요가의 매력에 빠져
피부미용, 자세교정으로 일상의 활력을 찾는다.

요가는 그 장점을 굳이 열거할 필요 없는 대표적인 웰빙레저다. 스피돔에서도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변형된 체형과 골격을 고치고 미용까지 살피는 본격 요가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2007년 9월부터 시작된 스피돔 요가교실은 올해 들어 경륜 팬들의 참여 기회를 늘린다는 취지로 금요일 토요일(2008년 화,금)에 수업을 진행한다. 난이도에 따라 초급과 중급으로 클래스도 나누었다. 신규가입해서 3개월 강의를 받으면 중급으로 '승급'할 수 있다. 요가교실의 인스트럭터 김신순씨는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생활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는 쉬운 동작으로 강의를 진행합니다. 주부 회원들이 대다수인 점을 감안하여 어머니들의 약한 골반과 척추를 교정하는 동작이나 복부를 강화하여 비만을 예방하는 웹빙 미용체조도 가르친다"고 말한다. 수업은 노래교실이 열렸던 광명홀에서 열린다. 노래교실에서 사용된 극장식 관람석은 수납식 가변좌석이어서 의자를 접어 한쪽으로 밀면 큰 공간이 생긴다. 그야말로 다용도 웹빙스쿨이다. 경주사업본부는 공간을 다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스피돔 조성 당시부터 설계 및 시공에 반영했다고 한다. 요가교실 초급반은 금요일 오후 2시, 중급반은 토요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가입문의 : 02-2067-5000)

묵향에 빠져 몸과 마음의 정진 - 스피돔 서예교실
느리지만 묵묵한 노력으로 정통 한문(漢文)서예에 도전하자

스피돔 서예교실은 1층 광명홀 옆 별실에 마련되어 있다. 11년 전인 1998년, 장외지점 최초로 개설된 동대문지점 서예교실에서 지도를 시작한 금헌(琴軒) 석진원 선생(59)이 스피돔과 동대문 스피존을 오가며 강의를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경륜 고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금요일 오후 3시(08년 수요일)로 시간을 옮겼다. 일반인들이 어려워하는 정통 한문서예가 중심이지만 초보자들이 접하기 쉬운 예서부터 배울 수 있다. 노래교실처럼 서예교실도 스피돔과 스피존에서 폭넓은 고객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다. 스피돔과 지역스피존의 연합체격인 '경륜서예사랑회'가 있어서 2년에 한번 씩 정기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스피돔 서예교실의 최고령 회원인 주동희(70)씨는 지난해 11월 전국규모 대회인 국민예술대전에서 입상을 하는 노익장을 발휘하기도 했다. "단기간에 결과가 나오지 않지만, 마음을 비우고 꾸준히 글을 쓰면 그만 큼 글씨로 나타납니다. 글씨는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우직한 느림의 미학이 서예의 매력입니다." 속도가 중시되는 사회에서 우직한 기다림이 서예의 매력이라는 석진원 선생의 말이 인상적이다. 인생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격조 있는 취미를 발견한다.

(가입문의 : 02-2067-5000)

어린이를 위한 스피돔 체험학습장

- 색채감각과 EQ향상, 가족고객의 함박웃음

경주사업본부는 어린이와 함께 스피돔을 방문한 가족고객을 위한 맞춤형 어린이 체험학습장을 개설했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3층 북카페 옆에서 알록달록 점토공예, 원목판자로 다양한 모양을 만드는 카프라(Kapla, 요술판자라는 뜻으로 서로 떨어지는 원목나무판자를 이용해 놀이를 통해 두뇌교육을 하는 유아교구), 종이접기 체험교실이 진행된다. 체험교실의 특징은 놀이와 교육이 접목된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점토공예 코너에서 색깔점토나 거품점토 재료를 이용해서 엄마와 함께 체험할 수 있으며 단시간에 작품이 완성된다. 카프라 코너에서는 다양한 모양을 구성하면서 좌·우뇌의 균형적인 발달을 돕고 창의력을 키운다. 코너별로 하루 5회 내외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신청을 받는다. 학습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간별로 20명씩 반을 편성해서 운영한다. 12월 27일까지 매주 주말 열린다.

(참여문의 : 02-2067-5000)

구   분

정원(명)

운영일시

장소

비 고

요가교실(초급)

60

매주 금요일
14시~15시

광명홀

3개월

요가교실(중급)

60

매주 토요일
14시~15시

광명홀

3개월

노래교실

300

매주 금요일
11시~12시30분

광명홀

-

서예교실

30

매주 금요일
15시~17시

광명홀옆 별실

-

어린이체험학습

시간당 20

매주 토·일요일
13시~18시

3층 북카페옆
17번 기둥

 

* 문의 : 02-206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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