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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7월 8일 영주훈련원에서 개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제11회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 선수권대회의 개회식이 7월 8일(수) 경북 영주 훈련원에서 열렸다. 중고등부 및 대학부, 일반부 남녀 총 7개부에 84개팀 440여명의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며, 대회 성적에 따라 2009년 국가대표와 아시아 선수권(주니어)파견 선수가 선발된다. 특히 한국경륜선수회가 현역 경륜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꾸려 남자 일반부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현병철 선수가 감독을 맡은 경륜선수회는 김치범 선수가 스프린터 종목에, 공민우, 노태경, 박병하 선수가 올림픽스프린터, 김현경과 차봉수 선수가 경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이클팀도 남자 10명 여자 3명을 일반부 대회에 출전한다. 이날 11시부터 영주훈련원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주훈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김주영 영주시장, 이대훈 대한사이클연맹 부회장 등 대회개최 관계자와 선수단,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아마추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으로 한국 사이클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장기적으로는 경륜 꿈나무를 배출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개최해왔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다. 경주사업본부는 지난 10회까지 대회를 서울 및 수도권에서 개최하였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경북 영주의 경륜훈련원에서 개최한다. 대회 유치를 위해 영주시는 훈련원의 관람석 증설과 화장실 설치 등 부대시설을 지원하고 대회를 홍보하는데 힘을 보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주훈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녹색성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의 가치가 새롭게 주목 받는 시점에서 이번 대회가 열리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며 선의의 경쟁을 통한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서로 화합하고 우의를 다질 수 있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