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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성 신기의 작전으로 광주팀 제압..(보도자료 3월18일자)
작성일
2007-04-07 00:00:00.0
작성자
운영자
조회수
4718

□ 조호성 신기의 작전으로 광주팀 제압.. 시즌 광명데뷔전 화려한 연승기록 경신과 지역간 대결에서도 모두 승리!

올 시즌 광명 경주에 첫선을 보인 조호성이 난적 김배영-노태경(광주팀) 듀오를 제압하며 경륜 황제로서의 위용을 또 한번 과시했다.

탄탄한 기량을 바탕으로 뛰어난 두뇌플레이와 상황 판단력까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그야말로 완벽한 승리였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초주 선행에 나선 김종재에게 조호성이 직접 자릴 요구했으나 거절당했고 이후 노태경, 김배영이 두세번째 위치를 차례대로 선점하며 초반 주도권을 가져갔기 때문이다.

경쟁자인 김배영은 김종재와 노태경을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였고 반대로 조호성은 자신의 세력인 최순영, 허은회, 하재민 모두를 뒤로 붙여야하는 활용 불능의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런 상황들은 오히려 더 기막힌 반전과 함께 명승부를 연출하는 전주곡이 되었다.

조호성은 선두원 퇴피후 앞선 세선수의 시야가 가려지는 1,2코너를 이용해 직접 기습으로 나서 주도권을 빼았었고 이어 팀후배인 최순영의 선행까지 유도해냈다.

이후 최순영의 후위에서 잠시 숨을 고르던 조호성은 마지막 한바퀴를 남긴 후 노태경이 바깥에서 치고 나올 기미가 보이자 병주를 유지하며 침착하게 견제를 가하기 시작했고 가장 자신있는 지점인 백스트레치에 다달으자 전광석화와 같은 젖히기로 응수, 승부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활용불능의 상황이었던 자기 세력들을 앞뒤로 이끌고 지휘하는 모습은 완벽한 마에스트로 그 자체였다. 경륜전문가들 조차 이날 조호성의 작전은 생전 처음 본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조호성의 연승저지 카드로 기대를 모았던 김배영과 노태경은 조호성의 신출귀몰한 작전에 당황하며 후반엔 자세까지 급격히 흐트러지는 등 결국 조호성의 근처에도 한번 다가가지 못

한 채 허무하게 패하고 말았다.

조호성의 이날 우승은 단순한 1승의 의미가 아니었다. 먼저 연승기록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던 김배영, 노태경을 한꺼번에 제압하며 신기록 행진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되었고 개인 대결 못지않게 관심을 모았던 팀간 대결에서도 친정팀 허은회선수까지 2위로 골인시키며 최근 강력한 도전세력으로 급부상한 광주팀을 무력화시키는데에도 성공했기 때문이다.

특히 대개의 강축들이 박빙의 라인대결에선 자신의 세력들을 방패막이로 활용하는데 그치는데 반해 조호성은 본인이 직접 최전방에 나서 팀원들을 진두지휘한 대목은 최강 하남팀의 수장으로 전혀 손색이 없는 모습이었다.

경륜 전문가들은 광주팀 김배영, 노태경을 지원해줄 단 한명의 선수가 더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과 이들이 첫 만남이라 아무래도 조직력을 극대화 시키는 데의 어려움이 있었을 것임을 지적하면서도 조호성에게 왜 ‘월드스타’ ‘100년 만에 한번 태어날까 말까한 싸이클천재’란 수식어가 따라붙는지 그 이유를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결승 경주는 이례적으로 이들의 대결이 알관객몰이에도 대성공, 소식에 접한 팬들은 경기가 열리기 전부터 경기가 끝난 이후까지 경륜운영본부의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기대감과 다양한 예상, 관전평등을 비롯한 수많은 댓글등이 쏟아졌다.

광명 본장의 입장객은 지난주와 비교해 약 2,000명이 증가했고, 매출액도 지난 9회차 결승경주에 비해 약 3억원이 상승한 19억 9천만원(10회차 결승경주)을 기록 경륜운영본부에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결승경주는 전년도 그랑프리 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상경주 못지않은 팬들의 함성과 응원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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