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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의 '반복성'을 주목해라!(보도자료 4월13일자)
작성일
2008-04-16 00:00:00.0
작성자
운영자
조회수
4999

□ 경륜의 '반복성'을 주목해라!
- 경륜에도 머피의 법칙(Murphy's Law)과 샐리의 법칙(Shally's Law)이 있다

일상 속 반복성을 표현하는 경험법칙으로 '잘못될 소지가 있는 것은 어김없이 잘못되어 간다'는 머피의 법칙과 '잘 될 가능성이 있는 일은 항상 잘 된다'는 샐리의 법칙이 있다. 경륜도 일상 속 경험법칙처럼 반복적 결과로 인해 희비가 엇갈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1.'대박'은 날 잡고 터진다

하루 18개경주(교차경주 포함)를 하다보면 고른 배당을 형성하며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끔씩은 너무 재미없게 저배당 일색의 날이 있으며, '대박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날도 있다. 지난 달 22일이 대표적 '대박 날'로 선발급의 박 일-지규성 (쌍승 389.9배)을 시작으로 우수급의 조준수-김치권 (81.8배), 정대권-노상민 (쌍승 852.2배)이 바톤을 이어 받더니,이전 2주동안 2.0배 미만의 점배당만 형성했던 특선급도 최진형-김근영(쌍승 126.7배), 배민구-김동관 (쌍승 35.2배)이 '유종의 미'를 거두고 나서야 모든 경주를 끝마쳤다.

2.'같은 지역 선수들' 살면 같이 살고, 죽으면 같이 죽는다

지난 달 7일에는 이창운 2착을 시작으로 구상신, 박동준, 정휘성, 최봉기, 조봉철, 이성광, 박병하 등 창원, 김해팀 선수들이 무려 10명씩이나 입상에 성공했다. 특히 6경주에서는 최영준-김계현이 나란히 1,2착하며 쌍승 50.1배의 짭짤한 배당을 선사했다. 23일에는 경북팀 (최종태, 정언열, 최원호, 임병창, 박희운)선수들이 부산 교차투표 4개 경주에서 모두 입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3.'낙차'도 몰아서 한다

지난 달 7일에는 무더기 낙차 사고가 발생했다. 무려 12명이 낙차 사고를 당하고 소순직, 유진석, 이유진, 장태찬 등 4명이 실격을 당하는 최악의 날이었다.

 4.'특별승급' 함부로 허락하지 않는다

지난 주 일요일 광명에서는 강병수, 홍준민, 박수환, 홍석헌(이상 선발급), 박민수(우수급) 등 5명씩이나 특별승급을 노렸으나 단 한명도 성공을 못했다. 반면 창원에서는 유일한 특별승급 대상자였던 김병섭(우수급)이 가볍게 목표달성에 성공해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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