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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스피돔 갤러리, 복제를 말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피돔 갤러리에서 3. 9(금)부터 4. 1(일)까지 “복제(Cloning Report)”라는 제목으로 도예작가 민경익의 개인전이 열린다. 민경익은 중앙대학교 공예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민국공예대전 및 산업디자인전(KIDP) 포함 40여회를 수상하였다. 이번 전시는 도자조각 가변설치 작품 약 25점이 전시되며,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삶과 죽음, 욕망에 대한 본질적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다. 수없이 반복된 기계적인 노동행위와 정교한 손놀림으로 인해 한줌의 흙덩이가 원형과 같은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으나, 그것들은 아직 육신만 존재할 뿐, 뜨거운 심장도 영혼도 없는 박제된 복제물(Clone)에 불과하므로 작가는 스스로의 한계를 느꼈다고 했다. 생명과 죽음에 대해 숙고하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