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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저소득층 '희망의 새 출발' 지원 스타트
28일 사회연대은행과 협약 맺고 본격적 활동 개시
경륜이 저소득층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에 발 벗고 나선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은 28일(수) 오전 11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공단 본부에서 정정택 공단 이사장과 임직원 및 사회연대은행 김성수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연대은행과 "2013 희망 리스타트(ReSTART)" 창업 지원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희망 ReSTART' 창업지원으로 희망의 새 출발을 하게 된 60호점의 주인공 이종래(45)씨가 지원업체 대표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씨는 지난 15년간 경륜선수로 활동하다 2011년 은퇴 후 자동차 정비기술을 습득해 지난해 경륜의 '희망 리스타트'의 지원으로 화성시에 자동차정비소를 개업했다.
저소득 가정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는 희망 리스타트 사업은 창업의지가 있는 40세 이상의 저소득층 가장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경륜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억 8천만원으로 저소득층 창업 희망자가 사회연대은행에 창업자금을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무담보, 무보증으로 최대 2천만원(금리 2%)까지 대출해 준다. 지원금 수혜자는 향후 4년 동안 나누어 갚으면 된다. 창업 후 경영상황이 어려운 경우에는 5백만원의 긴급자금도 추가로 지원한다.
단순히 자금 지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수혜 대상자에 대해 경영 컨설팅을 해주는 등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를 해주는 것도 희망 리스타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장점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으로 현재 63명의 저소득층 가장이 세탁소, 화물운수업, 미용업, 음식점 등 창업에 성공해 희망의 새 출발을 했다.
정정택 공단 이사장은 "희망 리스타트 사업은 창업을 희망하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 연말쯤이면 70호점이 오픈할 예정이다. 공단의 작은 지원이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에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 이들이 완전한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희망 리스타트 사업에 관심이 있다면 사회연대은행(02-2274-963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