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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후반기 선수등급조정 결과는?
'등급조정에 울고, 웃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2013년도 후반기 경정선수등급평가를 실시해 변경된 등급을 7월 31일(수)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총 162명의 경정선수 중 올해 상반기 시즌(2월 6일 ∼ 7월 11일 총 23회차) 성적 평가에 따라 A1, A2, B1, B2 4개 등급으로 재편성한 결과 63명의 선수가 등급이 변경되었다. 평균착순점, 연대율, 평균사고점 및 출주회수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에 따라 등급이 변경된 선수는 모두 63명이며 이 가운데 승급자는 39명, 강급자는 24명이다.
이번 등급 조정의 커다란 흐름은 바로 '세대교체'와 '여인천하'로 요약할 수 있다. 이번 승급에서 최고등급인 A1등급에 신규 진입한 12명의 선수 중 이동준, 김민길의 경우 8기로 각각 A2급, B1등급에서 1∼2계단을 뛰어올라 A1등급에 진입했다.
미사리를 호령했던 김종민(2기)은 출발위반(플라잉)으로 인해 사고점이 높은 탓에 A1급에서 B2급으로 3단계나 추락했으며, 박상현(4기)은 하반기에 출전할 수 없는 주선보류(성적부진, 사고 등으로 후반기 출전정지 처분) 대상리스트에 포함됐다.
또한 상반기에 여자선수들의 활약이 대단했다는 점이 그대로 반영됐다. 그동안 박정아, 안지민, 김계영 여자 3인방이 지켜온 A1등급에 이미나와 손지영이 새로 진입하였다. B1급에서 A2급으로 승급한 이지수 등 '미사리 여인천하'의 위용을 당당히 과시했다.
A1등급은 배정 한도에 따라 전체 인원의 20%인 32명이며, B1등급이 가장 많은 50%로 52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