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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모터보트 이번엔 거제 앞바다에서 한판승부
- 경정선수 11명 출전, 이사장배 모터보트대회 31일 거제 구조라에서 열려
거제도 앞바다에서 해수욕하며 모터보트 대회 즐기자
'2013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모터보트대회'가 오는 31일(수) 경남 거제시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은 수상 레저 스포츠의 활성화와 모터보트 및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경정 모터보트 대회를 개최했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이사장배 모터보트대회는 수상레저를 주제로 한 '부대행사'로 구성되며 미사리 경정장에서 활약하는 스타 경정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거제 앞바다에는 이날 경정보트가 그려내는 푸른 물보라의 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종목은 미사리에서 경주용으로 사용되는 국산모터보트 'K-450경주(배기량 450cc, 경정 경주용 모터보트)' 이다. 프로선수로 활약하는 경정 선수 11명이 대회에 출전하여 미사리경정장과는 환경이 다른 해수면에서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친다.
또한 평균시속 200km의 F1보트(배기량 2500cc)와 시속 150km의 T1보트(배기량 850cc) 여러 대가 벌이는 초고속 수상 보트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거제시가 31일부터 개최하는 국내 최대 해양축제인 '바다로 세계로'과 연계하여 펼쳐진다. 경남 MBC는 한여름 푸른 바다에서 물보라를 일으키며 스릴 넘치는 모터보트 경기와 대회 이모저모를 녹화, 중계할 계획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모터보트 11대 등 장비와 심판, 정비 인력, 개최경비를 지원했으며 한국파워보트연맹이 대회진행을 맡는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모터보트를 타고 출전하는 우리 경정 선수들은 우수한 기량으로 해양레저의 진수를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며 이번 대회가 '바다로 세계로'라는 국내 최대 해양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행사이기 때문에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