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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1차 선발전 챔피언 김민철, 2분기 경륜 MVP 선정
다시 돌아온 호남선 KTX 김민철(34,8기 광산)이 경륜 기자단이 뽑은 2분기 MVP로 선정됐다.
김민철은 올 4월부터 6월까지 총 18회 출전해 최다승(11승)과 함께 94%의 연대율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불과 3월까지도 상위 20위권에도 못 들었던 김민철로서는 2분기 MVP수상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는 또 2013 한일전 대표선수 1차 선발전(7.12-14)에서도 인치환, 이명현 등 쟁쟁한 경륜스타 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직 두 번의 선발전이 남아있지만 김민철은 1차전 3연승을 차지해 오는 11월 열리는 한-일 경륜전 한국대표선수 자격을 사실상 가장 먼저 확정졌다.
김민철의 화려한 부활로 올 하반기 광명스피돔은 대대적인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경륜의 신이었던 이명현이 올해 들어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인치환의 독주가 장기화 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예상을 뒤엎고 김민철이 복병으로 떠오른 것이다.
김민철이 한일 경륜 대표 선발 1차 예선전에서 '떠오르는 태양' 인치환과 두 번 겨뤄 모두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그의 돌풍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7월 25일 시상식을 열고 김민철선수에게 상장과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