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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경정 최강자 우승컵 누가 들어 올릴까"
- 7월 24일, 25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대상경정 개최
'미사리 경정장의 지존'을 가리게 될 상반기 최고 이벤트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대상경정(이하 이사장배)이 오는 24-25일 이틀간 미사리 조정호 수면위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이사장배는 등급별 혼합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1회차(2월 6일)부터 23회차(7월 11일)까지 성적을 토대로 상위 66명을 선발하고, 이 중 상위 24명의 선수들이 수요일 예선전(특선 12∼15경주, 일반경주 성적 합산)을 거쳐 최종 성적 상위 6명의 선수들이 25일(목) 대망의 결승전(14경주)을 치르게 된다.
토너먼트 방식은 순전히 실력에 따라 결승 진출이 결정되기 때문에 수요일 예선경주부터 선수들간 박진감 넘치는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또한 이사장배 대회는 다른 대상경주에 비해 우승상금(1,500만원)규모가 클 뿐만이 아니라 올 시즌 상반기를 결산한다는 의미에서 이번 대회 패권을 향한 선수들의 의지와 집중력은 어느 때보다 높을 전망이다.
경정 전문가들은 실력 뿐 아니라 모터 기력과 당일의 스타트 컨디션이 우승향방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휘감기의 마술사 이승일과 김효년의 강한 승부욕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올 시즌 23승으로 다승 1위이자 종합순위 1위인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이승일(32,5기)과 2위인 백전노장 이재학(40,2기), 3위 김효년(39,2기) 등이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이승일은 올해 들어 열렸던 세 개의 대상경주에서 스포츠월드배 우승과 문화일보배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기량의 절정을 맞고 있다. 물론 예선전을 통과해야하는 부담이 있지만 이승일의 기량이나 기세를 놓고 볼 때 예선전 통과는 무난한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2기 최강자인 김종민이 출발위반(플라잉)으로 인해 출전 하지 못하게 되면서 그의 우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시상식은 25일 14경주 결승전 종료 후 미사리 경정장 야외 관람석 앞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이날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미사리경정장과 17개 장외지점 입장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포티지R과 프라이드 각 한 대를 경품으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