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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돔 갤러리 2010 7차 기획전
김지혜의 '우연(偶然)을 가장(假裝)한 선택게임'전
스피돔 갤러리가 판화가 김지혜의 '우연(偶然)을 가장(假裝)한 선택게임'전을 6월 25(금)일부터 연다. 경주사업본부가 2010년 준비한 7번째 기획 전시다. 홍익대에서 판화를 전공한 김지혜는 자신의 5번째 개인전인 이번 스피돔 전시에서 20여점의 설치작품과 판화를 선보인다. 작가는 "나의 작업은 도심 한 복판을 작품 안에 넣는 것에서 시작한다. 간판과 상업 광고판, 온갖 현란한 이미지가 중첩·증폭된다"고 말한다. 판화작품이지만, 실사 사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명동의 거리 등 구체적인 장소가 작품 소재로 활용된다. 작가는 사진 컷들을 컴퓨터 작업으로 톤을 달리하거나 위치를 미묘하게 바꾸면서 독특한 이미지를 구축한다. 이렇게 특이한 작업을 통해 작가는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이 작업이 이른바 '우연을 가장한 선택게임'이 된다. 전시는 광명 스피돔 4층 갤러리에서 7월 7일(수)까지 열리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