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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배 시즌 최고배당 터졌다
4월 5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경륜 마지막 경주에서 시즌 최고배당인 2,007배가 터졌다. 지난 3월 21일 1,382배의 고배당이 터진지 불과 2주 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날 쌍승(1, 2위 선수를 순위에 맞게 적중)에서 2,007배가 나온데 이어 삼복승(1, 2, 3위 선수를 순위에 상관없이 적중)과 복승(1, 2위 선수를 순위에 상관없이 적중)에서도 각각 1,132배와 663배가 터지는 등 5개 승식 중 무려 4개 승식이 이날 시즌 최고 배당률을 기록했다.
이날 최고배당률을 터트리게 한 주인공은 지난연말 특선급으로 복귀한 ‘김재국(17기)’이었다. 그는 이날 함께 뛴 조봉철 등 쟁쟁한 선수들을 선행으로 치고 나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올 시즌 첫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는 승리를 만끽했지만 이날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조봉철은 태만경주로 간주돼 실격 처리되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한편 지난해 최고 배당은 쌍승에서 나온 1,509배(9월28일)였고 경륜 사상 최고 배당은 2009년의 4,591배(5월1일)였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금-토 이틀간 성적이 모두 좋아야 일요일 결승 진출이 가능한 트라이얼 대진 방식이 도입됨에 따라 당분간 고배당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까지는 금요일 성적만 결승진출에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