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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영 여자 선수 중 군계일학
지난해 ‘경정퀸’ 손지영(29?6기)이 매회차 승수를 쌓으며 올 들어 부진에 빠진 여자선수들의 체면을 세우고 있다.
그녀는 지난주 강자들의 대결인 ‘회차특선’경주에 출전해 김종민과 이태희 등 쟁쟁한 강호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여성전사로서 이미지를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회차특선이란 매 회차 입소선수 중 기량이 뛰어난 상위 6명이 대결하는 경주로 경정의 매력을 팬들에게 한껏 선보이기 위해 올해부터 도입됐다.
손지영은 지난주 우승으로 시즌 7승째를 챙기며 여자선수 중에서는 선두, 다승부분에서는 공동 5위에 올랐다.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던 그녀는 3월말부터 최근까지 9연대(9경주 연속 1, 2위)를 기록하는 등 여자 선수 가운데 ‘군계일학’으로 꼽히고 있다.
반면 시즌 첫 대상 경주에서 3위에 오르며 초반 손지영을 앞서 나갔던 박정아(35·3기)는 최근 부진에 늪에 빠지며 대조를 이루고 있다.
한편 손지영은 지난해 경정 최고의 메이저대회인 그랑프리경정에서 여자선수로는 최초로 3위를 차지했으며 상금 1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난해 최고 전성기를 맞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