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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구, 김주상 뉴스타 탄생 예고 (보도자료 4월 27일)
작성일
2014-05-02 15:24:44.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5667

이현구, 김주상 뉴스타 탄생 예고 
나란히 13연승 올리며 올 시즌 다승 공동 선두 나서

 


현재 경륜 다승부분 1위의 주인공인 이현구와 김주상선수. 둘은 나란히 시즌 13승을 올리며 다승왕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륜이 시즌 5개월째를 맞으며 중반기로 향해가면서 그동안 이명현 등 빅스타의 빛에 가려있던 선수들이 최근 두각을 보이면서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뉴스타의 주인공으로 떠오르는 선수는 이현구(31·16기)과 김주상(31·13기)이다. 둘은 현재 다승왕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현재 다승부분 선두는 83년생 동갑내기 이현구와 김주상으로 나란히 13승째를 올리고 있다.


두 선수는 그동안 특선급에서 활약하면서 꾸준히 상위권은 유지했지만 지난해까지만 해도 대상경륜 등 큰 경주의 주인공은 되지 못했던 무명의 선수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15승에 불과했던 이현구는 올해 들어 14회 출전 벌써 13승을 올리며 승률 93%로 선수생활 중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승에 그쳤던 것에 비해 매우 괄목상대할 만한 성과를 내면서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이다. 그는 올해 2월 시즌 두 번째 대상경주인 스포츠서울배에서 생애 첫 챔피언에 오르며 무명의 설움을 털어내기도 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승에 불과했던 김주상 역시 올해 들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둘의 활약이 돋보이는 이유다. 두 선수는 최근 13연승(이현구)과 6연승(김주상)의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경륜 팬들의 무한신뢰를 얻고 있다. 

 

이어 ‘돌아온 황제’ 이명현(30?16기)이 맹렬한 기세로 한 승 뒤진 12승을 올리며 바짝 뒤를 쫓고 있다. 그 역시 최근 4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명현과 이현구는 후보생 16기로 함께 경륜에 입문했고 올 시즌 열린 두 번의 대상경주에서 각각 한 번 씩 우승컵을 나눠가졌다.

 

종합랭킹에서는 이명현이 1위, 이현구가 3위, 김주상이 7위로 셋 모두 10위권 내 진입해 있다. ‘빅 3’ 이외 시즌 초반부터 특선급에서 뛴 선수 가운데 10승 고지를 밟은 선수는 황순철이 유일하다.

 

상금랭킹에서도 이현구는 현재 6천3백4십만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이명현이 6천만원으로 4위, 김주상은 4천7백4십만원으로 7위에 올라있다. 시즌 중반에 접어들면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김주상과 이현구의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 팬들의 이목은 당분간 이 두 선수에게 쏠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다승왕은 31승을 올린 홍석한이 차지했으며 시즌 최다승은 2005년 ‘경륜의 전설’로 불리는 조호성이 세운 56승이 최고다. 그는 최다승 기록과 함께 47연승이라는 불멸의 최다연승 기록의 보유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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