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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12월 1일 김장나누기 행사 열린다. (보도자료 11월 25일자)
작성일
2012-12-09 18:56:15.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210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12월 1일 김장나누기 행사 열린다.
 - 광명시 5개복지관과 함께 김장 3,000포기 담다.
 - 부모와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체험행사, 전통마당놀이도 열려.
 - 공단소속 여자축구선수들도 김장나누기 참가

 

    김치의 뜻이 뭔지 두산백과 사전을 찾아보면 “김치는 무, 배추, 오이, 열무 등의 채소를 저농도의 소금에 절여 고추, 파, 마늘, 생강, 젓갈 등의 양념을 혼합하여 저온에서 발효시켜서 먹는 식품으로 한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중의 하나이다.”라고 나온다. 김치에 대한 이러한 사전적 의미와 우리 한국인이 느끼는 의미는 다르다. 김치라는 말만 나와도 군침이 도는게 감성적으로 훨씬 더 가까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우리의 식단이 많이 다양화되긴 하였지만 김치 없는 식사를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또 우리 조상들은 긴 겨울에 대비하여 건강한 먹을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김장을 담갔다. 지금은 김치를 사먹기도 하고 연중 김치를 구할 수 있어서 그 의미는 퇴색하긴 했지만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동네마다 요즘 같은 11월, 12월이 되면 김장준비에 한창이었다. 김장을 한다는 것은 겨울을 대비하고, 동네이웃들끼리 정을 나누는 의미가 있었다. 그런데 겨울이 되면 김장 준비는커녕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소외된 이웃들이다.
    이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에서는 ‘경륜경정사업본부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12월 1일 광명 스피돔 중앙광장에서 개최한다. 광명시청, 광명시의회, 광명시장애인복지관, 광명시종합사회복지관,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철산종합사회복지관 등 광명시 소재 5개 사회복지관 봉사자 및 경륜경정사업본부 임직원 약150여명이 참가하며, 광명시 소재 복지관 및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3,000포기(6,000kg)를 만들어 지원한다. 이번 행사가 특별한 이유는 겨울철 김장 담그기를 주제로 한 부대행사와 연계하여 엄마, 아빠와 함께 김장담그기와 같은 가족체험행사와 전통 마당놀이 공연이 펼쳐져서 참가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는 점이다. 또한 2011년 3월 9일 창단한 KSPO 여자축구팀 및 다이빙팀과 함께 하는데, 여자 축구선수들의 손맛은 어떤지 기대된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경륜경정사업본부에서는 겨울을 나기 어려운 분들의 건강한 먹을 거리 제공을 위해 처음으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겨울을 맞아 우리의 전통 먹거리인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족체험행사와 연계함으로써 아이들이 함께 사는 의미를 깨닫고, 이렇게 만들어진 김장김치를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함으로써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였으면 한다. 앞으로도 더불어 같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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