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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미사리 뚱보들이 모여 특별 경주를 연다. 지난 6월 가장 가벼운 선수들만 모아 이벤트 경주를 개최한 미사리경정이 이번에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가는 뚱보들만 모아 이벤트 경주를 연다. 일명 'HEAVY RACE'인 이번 경주는 8월 31일 6경주에 열리며 고체중 선수부터 인코스에 배정된다. 경정선수 중 최고 뚱보, 64.9kg 손지훈(6기) 선수가 출전하며 구본협(5기), 홍기철(9기) 등 출전 선수들의 평균체중은 63.4kg에 달한다. 체중이 가벼울수록 유리한 것이 경정 경주의 특징. 경주사업본부는 과도한 감량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남자는 53kg, 여자는 49kg으로 최저체중을 제한하고 있다. 이번 특별경주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경정 체중제한 규정을 10kg 웃도는 선수들이지만, A1급의 류성원 선수와 5기 테크니션 구본협 등 녹록지 않은 기량을 자랑하고 있어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