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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지정연습 유심히 관찰하면 입상후보선수 보인다 (보도자료 4월 7일자)
작성일
2013-04-11 17:58:59.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407

경정, 지정연습 유심히 관찰하면 입상후보선수 보인다

 

경정 1경주 시작시간은 오전 11시 20분이다. 하지만 오전 8시부터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경정 예상 전문가들과 고수로 통하는 팬들이다. 이들은 실전 경주에 앞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종 확인할 수 있는 오전 지정훈련을 보기 위해 아침부터 바쁘다.

현재 지정연습은 화, 수, 목 3일에 걸쳐 시행된다. 화요일은 오전·오후에 걸쳐 개인선회 4회 및 스타트 연습 5회가 실시되고, 수·목요일은 개인선회 2회, 스타트 2회가 실시된다.

경마에서 새벽조교가 중요하듯 경정도 지정연습이 상당히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선수들의 컨디션 및 모터 기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선수 개개인의 성격이나 스타일에 맞게 훈련 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지정연습에서 보여준 내용이 실전에서 반드시 똑같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실전 경주를 앞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연습 내용이 실전 성적에 그대로 반영되는 경우가 있는 반면, 단순한 컨디션 체크 목적으로 지정연습에 참여하는 선수도 있다.

훈련이 아무래도 실전보다는 느슨하게 펼쳐지기 때문에 의욕적인 스타트로 훈련을 주도하는 신인선수나 성적하위급 선수들은 훈련에서는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막상 실전에서는 약세를 보이는 경우에 해당한다.

"지정연습이 베팅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절대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훈련을 꾸준히 참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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