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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경륜 ‘추억의 사진’ 보러 스피돔 갈까(보도자료 10월26일자)
작성일
2014-10-31 15:29:31.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491

20년전 경륜 ‘추억의 사진’ 보러 스피돔 갈까

 

경륜 시행 20주년을 맞아 초창기 모습이 담긴 ‘응답하라 1994 경륜“사진전이 광명스피
돔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사진전에는 시행 초기 추억의 경륜사진 50점이 전시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이 국내 사이클 경기력 향상과 체육진흥기금 등 공적
기금의 조성을 목적으로 시작한 경륜이 올해 10월로 탄생 20주년을 맞았다.

 

20년 전인 1994년 10월 15일 88서울올림픽 당시 사이클경기가 열렸던 올림픽공원 벨로
드롬을 활용해 탄생한 경륜은 2006년에는 광명에 돔경륜장을 건립하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시행 20주년이 지난 현재 연간 800만 명이 즐기는 건전레저스포츠로 자리매김한 경륜은
매주 금-일 광명스피돔에서 600여명의 선수들이 도전과 감동의 은빛 페달을 밟으며 경
륜팬들에게 멋진 승부를 선사하고 있다.

 

경륜 시행 20주년을 맞아 초창기였던 1990년대 추억의 사진전 “응답하라 ! 1994 경륜
“이 광명스피돔에서 열리고 있다. 컴퓨터가 발달하지 않은 시절에 손으로 직접 쓴 경륜
개최 공고문에는 세월의 변화와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고 경륜후보생 1기 선수들의
열악한 훈련장면을 보고 있노라면 20년이 지난 오늘날의 경륜의 발전상이 새삼 새롭게
다가온다.

 

또한 마이크 하나만 달랑 놓고 경기를 중계하는 경륜아나운서의 중계 장면, 초창기 경
주권 발매소의 모습, 열악한 선수대기실의 모습과 지금보다 훨씬 촌스러웠던 선수들의
유니폼에서는 “무에서 유”를 만들어냈던 경륜의 저력을 새삼 느끼게 한다.   

 

잠실 벨로드롬은 옥외 경기장이었던 만큼 다양한 일화도 많았다. 1998년에는 폭설로
경기가 취소되기도 했었고 2001년에는 경주에 불만을 품은 경륜팬들의 쓰레기 투척으
로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도 있었다.

 

장외지점이 없었던 때라 잠실 경륜장을 가득 메운 경륜팬들의 모습은 오늘날의 프로야
구 경기장을 방불케 할 만큼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경륜 20주년 기록 사진전은 광명스피돔 2층 고객 홀에서 오는 12월까지 계속된다. 오
래된 경륜팬은 물론 한국 경륜의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20년 전의 사진 속에서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 

 

한편  경륜 20주년을 맞아 자전거를 주제로 한 회화, 미디어, 조각 등의 다양한 장르의
특별 기획전도 오는 11월말까지 스피돔 4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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