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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사이클단 박성백 선수 전용 자전거 나왔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이클단 소속의 박성백 선수는 2007년 투르드 코리아 초대대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했고 올해 열린 투르드 코리아 2012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도로 사이클 최강자이다. 이러한 박성백 선수를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이클단 장비 협찬사인 자이언트 코리아에서 태극기를 모티브로 하여 특별 주문 제작한 2012 런던 올림픽기념모델을 증정하는 행사를 7월 20일 자이언트 코리아 본사에서 가졌다. TCR ADVANCED SL ISP라는 이름의 이 프레임은 대한민국 사이클 대표팀 공식 유니폼의 빨강, 파랑 색상과 통일감을 주어 박성백 선수와 사이클이 한 몸이 되는 상징성을 가진다. 또한 이 프레임은 세계적인 UCI(국제 사이클 연맹) 도로 대회에서 프로사이클 팀에 사용되는 최고 등급의 카본 프레임으로 자이언트의 최고급 카본 기술이 적용되었고, 박성백 선수의 런던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해당 프레임을 지급하였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올림픽 출전 선수에게 맞춤 제작된 프레임을 제공하는 경우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것이며, 이러한 행사 대상이 우리 공단 소속 박성백 선수여서 더욱 기쁘게 생각하고 런던올림픽에서 박성백 선수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프레임을 지급받은 박성백 선수는 ‘베이징 올림픽 대회에 이어 2번째로 참여하는 런던 올림픽은 메달을 목표로 참가하는 대회로 그 동안 쌓은 경험과 훈련을 통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진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