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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년, 무서운 상승세 단숨에 랭킹 1위로 급부상(보도자료 3월29일자)
작성일
2015-04-01 11:11:43.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140

김효년, 무서운 상승세 단숨에 랭킹 1위로 급부상   


지난주 4승 폭풍질주로 시즌 8승,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서
2013년 최우수 선수에서 지난해 플라잉(출반위반)으로 출전 정지 당하는 부진 겪기도

 

시즌 초반 김효년이 급부상하고 있다. 그는 지난주 4전 전승을 올리며 단숨에 다승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그의 가세로 올 시즌 경정왕을 놓고 대 혼전이 예상된다.   

 

‘노련한 승부사’ 김효년(41·2기) 부활의 신호탄 쏘아올리나

 

2013년 다승왕(43승)을 차지하며 최우수선수에 올랐던 김효년이 지난해 부진을 씻고 올 시즌 부활을 선언하고 나섰다. 지난해 플라잉(출발위반)으로 출전정지에 대상경주 등 빅매치에서도 두각을 보이지 못했던 그였기에 그의 선전은 경쟁선수들을 잔뜩 긴장시키고 있다. 

 

시즌 두 달 째 접어든 현재 그의 상승세는 당분간 멈출 것 같지 않아 보인다. 10회 출전해 8승과 2, 3위를 각각 1회씩 기록했다. 유, 불리한 코스는 물론 모터성능을 가리지 않고 출전하는 모든 경기마다 입상하는 저력을 뽐냈다.

 

특히 지난주에는 휘감아찌르기, 인빠지기, 휘감기 등 보여줄 수 있는 경정의 모든 기술을 팬들에게 선보이며 4전 4승을 기록,“역시 김효년”이라는 탄사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지난주 단숨에 다승부분 단독 선두로 올라선 그는 승률 80%, 연대율 90%, 삼연대율 100%로 랭킹 1위로 치고 올랐다. 상금 역시 1위로 뛰어올랐다. 김효년의 ‘화려한 부활’로 올 시즌 경정은 다시 춘추전국시대로 접어든 양상이다.

 

김효년의 급부상과 함께 ‘백전노장’김현철(46·2기)의 지속적인 상승세도 눈에 띤다. 시즌 개막과 함께 5연승을 질주했던 그는 현재까지 9회 출전 6승(다승3위)을 기록 중이며 2위도 3회나 차지하는 등 꾸준히 입상권 성적을 내며 랭킹 2위로 김효년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시즌 초반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지난해 그랑프리 챔피언 어선규(37·4기) 역시 점차 안정감을 찾으면서 순항중이다. 지난주 2승을 포함 현재 6승째를 기록하며 다승 공동 3위(종합랭킹 6위)에 올랐다.
 
시즌 개막 한 달 만에 지난주 첫 출전한 손지영(30·6기)도 스타플레이어 경쟁에 뛰어들었다. 3회 출전했던 그녀는 불리한 6번 코스에서도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경정여왕”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1승과 2착 2위로 단번에 랭킹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년과 같이 지난해 플라잉(출반위반)으로 침체를 겪었던‘경정황제’김종민(38·2기)도 지난주 시즌 첫 출전해 1승과 3착 2회를 거두며 팬들에게 여전히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관계자는 “김효년의 기세가 대단하다. 경정은 조종술 만큼이나 모터성능이 경기력의 중요한 요소인데 그는 모터성능과 상관없이 최고의 기량으로 선수들을 압도하고 있다. 그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갈 것인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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