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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의 미래는 우리 손에, 제13기 경정선수후보생 입소식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3월 2일(토) 11시부터 영종도 경정훈련원에서 제13기 경정선수후보생 입소식을 개최한다. 개회사와 국민의례, 축사, 후보생 선서의 순으로 이어지는 입소식에는 후보생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제13기 선수후보생 17명과 가족, 경륜경정사업본부 임직원, 경정선수, 지역주민대표 등이 참석한다.
경정훈련원은 제13기 경정선수후보생 최종합격자 17명(남 15명, 여 2명)이 2월 18일(화) 훈련원에 공식 입소해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으며 본격적인 선수양성 훈련을 앞두고 2월 21일(목)부터 4박 5일동안 충남 태안의 해병대 아카데미에 참가하여 체력훈련과 담력, 인내력 훈련 등 극기훈련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연말 기초체력측정, 필기시험, 인성검사 및 면접을 거쳐 경쟁(경쟁률 2대1)을 뚫고 최종 선발된 이들 후보생들은 2014년 7월까지 약 18개월 동안 최첨단의 훈련시설과 생활환경을 갖춘 영종도 경정훈련원에서 합숙하며 3,890시간의 강도 높은 훈련 과정에 돌입한다. 제13기 후보생부터 경주운영능력 향상 및 기존선수들과의 기량 격차 감소를 위한 교육훈련 기간연장(12개월→18개월)으로 수상교육훈련 강화 등 경주운영 기술향상에 주안점이 맞춰진 실기교육 뿐만 아니라 프로 경정선수로서 갖추어야할 학과교육을 받게 된다.
이 과정을 수료한 경정선수후보생은 경륜·경정법에 의한 소정의 시험을 거쳐 합격한 후 경정선수 자격을 부여받아 프로 경정선수로서 활동하게 된다. 경정훈련원 관계자는 "올해 교육은 단순한 조종훈련에서 탈피, 단계적 실기훈련을 통해 프로 직업인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현역에서 활약하는 선배 선수를 활용하여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정훈련원은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259명의 경정선수후보생을 선발하여 216명의 경정선수를 배출했으며 현재 163명이 현역선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