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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등 국내 사이클 단거리 최강자들, 경륜에 도전장(보도자료 11월15일자)
작성일
2015-11-19 09:18:14.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567

국가대표 등 국내 사이클 단거리 최강자들, 경륜에 도전장

국가대표 단거리 3인방 최래선, 손경수, 김우겸 출전
2015 투르드 코리아 동호인대회 최고 스프린터 정승균도 도전 
경륜에서는 전 국가대표 양희천, 유태복 출전, 경륜 진수 선보일 듯
자전거 마니아 가수 김세환 선두 유도원으로 나서


 

국내 최고 스프린터들과 경륜선수간의 맞대결이 오는 22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단거리 최강자들과 동호인 대표 스프린터, 경륜선수들이 출전해 접전을 펼친다.

 

국내 최고 사이클 스프린터들이 경륜 간판급 선수들을 상대로 경륜접수에 나선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22일(일) 광명스피돔에서 국내 최고 스프린터들을 초청해 경륜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스프린터 최강자들이 몰려온다.  스피돔을 사수하라’ 특별 이벤트 경주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결에는 국가대표 ‘최고 스프린터 3인방’ 최래선(28·전주시청) 손경수(24·부산스포원) 김우겸(20·강진군청)이 경륜에 도전장을 던졌다. 더불어 ‘재야의 고수’ 아마추어 스프린터 최강자 정승균(28) 박지웅(20) 등도 가세해 불꽃튀는 대접전이 예고된다.

 

다들 사이클 단거리 승부에서 만큼은 최고 실력을 갖춘 이들이지만 최래선의 활약이 가장 기대된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땄으며 2010년부터 국내 단거리 챔피언을 놓치지 않고 있다.

 

올해 역시 전국체전 경륜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가 국내 아마추어 단거리의 제왕으로 불리는 이유다. 최래선은 현재 선발 중인 22기 경륜후보생에 도전해 제2의 사이클 인생을 꿈꾸고 있다.

 

손경수와 김우겸 역시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단거리 강자들이다. 손경수는 19살 때인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경험을 쌓았다. 올해 전국체전 스프린터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우겸도 올해 전국체전 1km 독주에서 우승하며 차세대 사이클 기대주로 꼽힌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의 도로사이클 대회인 2015 투르드 코리아 동호인 부문 최고의 스프린터 정승균(28)과 구간 스프린트 우승자 박지웅(20)은 베일에 싸여 있는 복병들이다.  

 

경륜의 진수를 보여줄 사수팀으로는 특선급 유태복(31·17기)과 양희천(34·16)이다. 둘 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유태복은 강력한 선행력과 젖히기 승부가 일품이다. 주눅 들지 않는 과감한 플레이도 인상적이다. 최근 4년간 꾸준히 랭킹 10위권을 유지할 정도로 간판급 선수며 올 시즌에는 랭킹 14위에 올라있다.

 

양희천은 2006 도하 아시안게임 팀 스프린트 동메달을 획득한 후 경륜에 입문, 경륜훈련원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인천팀이 자랑하는 스타플레이어인 그는 최근 강도 높은 훈련으로 지구력 보강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후배 국가대표들에게 단거리 승부의 묘미를 한 수 가르쳐 주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결은 22일 11경주 종료 후 오후 5시35부터 시작하며 MTB 매니아 가수 김세환(67)이 선두유도원으로 나선다. 경주거리는 경륜과 같은 스피돔 5주회(1,691m), 경기방식은 경륜규칙에 따라 진행된다.

 

경륜 홍보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 단거리 최강자들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경륜팬들의 큰 관심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과연 국가대표들이 단거리에 최적화된 경륜선수들과 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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