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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 엔진에 날개 달았나! 파죽지세로 거침없는 7연승 질주(보도자료 8월2일자)
작성일
2015-08-06 16:00:47.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186

정종진, 엔진에 날개 달았나! 파죽지세로 거침없는 7연승 질주


6월말 상반기 그랑프리 이사장배 우승하며 최고 철각 급부상 후 내리 7연승, 막을 자 없나
경륜전문가들, 드디어 담금질 끝낸 정종진 빛을 발하고 있다 극찬
하반기 박용범과 정종진 양대산맥 대결에 신예 성낙송까지 가세 3파전 예상

올 시즌 스피돔의 투톱 정종진(좌)과 박용범(우). 상반기 박용범의 대세가 예상됐지만 6월말 상반기 그랑프리 이사장배 챔피언에 오른 정종진의 질주가 지속되며 박용범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정종진(28·20기)이 스피돔의 ‘터보엔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6월말 상반기 최고의 빅매치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에서 영화에서나 봄 직한 전광석화 같은 스피드로 우승하며 스피돔의 좌중을 깜짝 놀라게 한 그는 지난 주 3연승을 포함해 이사장배 이후 출전한 6경주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 지난 7월 25일 일반경주 결승전에서는 이사장배 준우승자인 이현구(32·16기)를 상대로 또 한 번 격파하며 지난해 이현구의 그랑프리 챔피언 타이틀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지난주에도 박병하(34·13기), 김동관(30·13기), 이욱동(32·15기) 등 전통 강자들을 차례로 제치며 우승했다. 이런 추세라면 현재 하반기 경륜의 최강자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무결점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것.

 

물론 박용범(27·18기)이 여전히 랭킹 1위를 달리며 스피돔의 황태자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 이사장배에서 얻은 단 한 번의 승리만으로 정종진의 시대가 왔다고 예단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일 수 있다.

 

하지만 경륜 전문가들은 과거 조호성이나 이명현 같은 초 간판스타의의 경우 2-3년을 독주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대어급 신진세력’의 등장으로 최강자의 사이클이 1년을 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분석한다.

 

때마침 상반기 그랑프리를 접수한 정종진이 연이어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박용범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고 있는 상황이라 이런 분석에 설득력이 실리고 있다. 

 

따라서 상반기와는 확연히 다른 무게감을 가진 정종진이라는 점에서 하반기 그의 시대를 조심스럽게 예견하는 분위기도 점쳐진다.  

 

올 시즌 박용범과 정종진의 맞대결을 놓고 본다면 상대전적에서는 박용범이 4승 1패로 여전히 앞서있긴 하다. 하지만 진검승부를 벌인 이사장배에서 파란을 일으킨 정종진의 승리는 박용범의 질주에 제동을 건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사장배의 충격에서 아직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걸까, 시즌 시작과 함께 16연승을 질주했을 만큼 ‘대세’로 통했던 박용범은 이사장배 패배 이후 다시 4연승을 내달리면서 혼미해진 정신을 추슬렀을 법 한 데 지난주 부산경륜에서 또 한 번 이명현(31·16기)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흔들리는 모양새다.  

 

반면 앞서 언급한 대로 정종진은 스피돔이 그 그릇의 크기를 담기에 작게 느껴질 정도로 고기가 물 만난 듯 훨훨 날고 있다. 최근 그의 상승세 배경에는 경륜에 최적화된 선수로 거듭나기 위한 피나는 노력의 결과라 경륜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박정우 경륜위너스 예상부장은 “올 시즌 초만 하더라도 정종진은 박용범에 상대가 안 됐다. 하지만 최근 정종진이 선행, 젖히기, 추입 등 모든 전법을 자유롭게 구사하며 박용범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니 예전의 정종진이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하반기에는 박용범과 정종진 두 ‘철각’들의 라이벌 경쟁에다 성낙송의 가세까지 흥미진진한 경륜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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