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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저소득 장애인 예비부부 무료 결혼식 지원
지난 4월부터 하남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 미사리경정장 미사홀에서 저소득 장애인가정 다섯 쌍의 합동결혼식이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18일(금) 오후 2시 미사리경정장 관람동 미사홀에서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 각각 두 쌍과 지적장애인 한 쌍 등 다섯 커플이 합동결혼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정장은 이들 다섯 커플에게 예식장과 다과회 장소를 무료로 대관하고 미사리경정장 초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축하영상도 송출해 줄 계획이다. 또한 하객들을 위해서도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하며 소정의 행사비용도 지원한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문화공연 향기 가득한 미사리 경정장 미사홀에 다문화가정의 결혼식이 열리게 돼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다섯 쌍의 장애인가족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사리경정장 미사홀 결혼식장은 주례단상, 신부대기실, 폐백실은 물론 200석 규모의 하객용 의자와 기타 예식 부대시설, 비품 등을 갖추고 있다. 예식장으로 개방되는 경정 관람동 1층에는 구내식당도 있어 피로연도 가능하다. 예식장 사용료는 무료지만 드레스, 메이크업, 사진, 피로연 음식 등은 이용자 부담이다.
예식장 운영은 10월까지이며, 예식은 토, 일 오후 12시와 2시 2회 가능하다. 신청문의는 경륜경정사업본부 경정관리팀(031-790-849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