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사업 보도자료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은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정, 사상 첫 가족선수간 맞대결
10월 16일 ‘가족 대항전’ 이벤트경주 열려
진정한 경정의 명문가는 누가 될까 ?
경정이 가족, 형제 등 친인척으로 구성된 선수들간 흥미로운 대항전을 마련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올 가을 특별이벤트로 ‘가족 선수들 간의 대항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족 대항전’에는 제36회차 입소선수 중 가족 관계에 있는 선수 6명이 출전하며, 최근 6회차 평균착순점 합산점이 높은 가족 순으로 1-4, 2-5, 3-6코스가 부여된다. 또한 가족 중 최근 6회차 평균착순점이 높은 선수에게 인코스가 배정된다.
16일 10경주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모두 가족, 친인척 관계로 부부지간인 이태희(1기)·이주영(3기) 선수, 형제인 김민천(3기)·김민길(8기) 선수와 시숙 제수 관계인 손제민(6기)·김계영(6기) 선수다. 지난 6회차 출전기록에서는 이태희-이주영 부부가 합산 평균 착순점이 가장 높은 상태다.
경정 편성 관계자는 “경주의 공정성을 위해 가족선수 간 경주는 지양한다는 원칙에 따라 지금까지 가족 구성원을 한 경주에 편성한 적이 없었지만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의 관전 흥미를 유발을 위해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사리 호반에서 벌어질 운명의 첫 대결에서 이들은 조금의 양보도 있을 수 없다며 필승의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올해 경정은 ‘경정 이벤트 경주 아이디어 공모전’에 당선된 고객 아이디어를 포함하여 A2급 스타트 강자전, 코스 최강자전, 60kg 동급체중 대항전 등 다양한 이벤트 경주로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경정운영단 관계자는 “경정을 고객 참여형 레저스포츠로 정착시키고,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하는 기획경주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