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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민영건 선수, 올 시즌 첫 그랑프리포인트 쟁탈전 우승(보도자료 3월13일자)
작성일
2016-03-16 15:16:33.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489

 

경정 민영건 선수, 올 시즌 첫 그랑프리포인트 쟁탈전 우승

 



제1차 GPP 쟁탈전 우승자 민영건 선수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10일 미사리경정장에서 펼쳐진 “2016년 경정 제1차 그랑프리 포인트(Grand Prix Point, 이하 GPP) 쟁탈전에서 민영건 선수가 우승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첫번째 GPP 쟁탈전 우승자이자 민영건 선수 개인적으로도 GPP 쟁탈전에서의 첫 우승이기도 하다.

 

이번에 실시된 GPP 쟁탈전은 올해 1회차부터 4회차까지의 경주성적 평균득점 상위 12명이 수요일 한차례 예선전을 치루고, 목요일에는 득점 상위 6명이 우승전을 치루는 토너먼트 경주였다.

 

선발된 12명의 선수 중에는 기대를 모았던 지난해 경정 다승왕 어선규 선수를 비롯하여 몇몇 강자들이 제외되었고, 금년 초부터 강세를 보이는 류해광, 사재준, 유석현과 여자선수로는 유일하게 문안나 선수 등이 출전했다.

 

지난 9일 14~15경주에 치러진 예선전에서 민영건, 류해광, 김효년, 유석현, 권명호, 이태희 6명의 선수가 치열한 예선을 통과해 결승전에 진출을 했다. 10일 열린 결승경주는 전날 예선 성적을 토대로 코스를 배정받는데 민영건(4기) 선수가 가장 빠른 완주기록을 세우며 1코스에 배정받았다. 민영건은 결승경기 1턴 경합에서부터 앞서나가기 시작하여 선두를 내주지 않고 당당히 1위로 골인하였다. 이어 노련미에서 한수 위 기량을 발휘한 김효년이 2위, 올 시즌 다크호스로 떠오른 류해광이 3위를 차지했다.

 

우승을 한 민영건(4기,40세) 선수는 9일 수요경주에서 우승을 하며 6연대를 기록 중에 있었다. 10일 결승경주에서 2위권 안에 입상을 한다면 7연속 입상으로 B1등급→A2등급을 배정받을 수 있는데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60점의 포인트 획득과 특별승급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이다.

 

2위에 입상한 김효년 선수와 3위 류해광 선수도 언제든지 우승을 넘볼 수 있는 전력인지라 연말 그랑프리를 향한 이들의 올 시즌 행보도 필히 지켜봐야 할 것이다. 여기에, 가장 막내인 유석현(12기,3세) 선수도 지난 2015년 세 번의 대상경주 결승전에서 준우승 2회(쿠리하라배, 그랑프리)와 3위 1회(스포츠경향배) 입상을 한 저력을 보여준 만큼 눈 여겨 볼 선수가 되겠다.

 

경정 전문가들은 한 결 같이 “첫 경주부터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쳐주고 있어 앞으로 남은 4번의 GPP 쟁탈전도 상당한 박진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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