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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의 새로운 활력소, 13기 막내들(보도자료 6월12일자)
작성일
2016-06-16 10:23:44.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563

경정의 새로운 활력소, 13기 막내들

 

김도휘 선수

김민준 선수

김태용 선수

박성민 선수

 

오재빈 선수

이진후 선수

이진휘 선수

최진혁 선수

 

 올해로 데뷔 3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경정의 막내 13기 선수들이 올시즌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미사리 경정장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김도휘(31세), 김민준(28세), 김태용(30세), 박성민(31세), 오재빈(28세), 이진우(28세), 이진휘(30세), 최진혁(32세) 등 총인원은 8명 밖에 되지 않지만 최근 꾸준한 입상으로 존재감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2015시즌에는 14승을 거둔 김민준을 제외하고 13기의 활약은 미미하였다. 하지만 올시즌 적극적인 승부를 펼치며 예년에 비해 한층 입상 빈도를 높여 가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주 2승을 추가하며 시즌 우승 3회, 준우승 2회의 성적을 올린 김도휘나 벌써 시즌 우승 6회, 준우승 5회를 거두며 13기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승수를 챙긴 오재빈, 지난 시즌 내내 겨우 2승만을 거둔 이진휘도 현재 우승 4회, 준우승 6회로 작년의 기록을 훌쩍 넘길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태용도 지난주 열성 모터로 인해 고전했지만 최근 들어 매회차마다 입상하는 꾸준함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에 플라잉을 하여 현재 개점 휴업 상태인 박성민이나 아직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최진혁의 부진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13기 막내들의 분위기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13기 선수들의 최대 강점은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점이다. 영종도 훈련원이라는 좋은 시설에서 오랜 기간 합숙훈련을 실시하여 개인 선회 능력과 스타트 능력이 기존 선수들과 큰 차이가 없는 편이다.

 

 다만 실전 경험부족으로 경합 상황에서 선배 기수들이 거칠게 밀고 들어올 경우 쉽게 밀린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경험을 쌓고 신인급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자신감만 갖게 된다면 언제든 급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이제는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라선 12기 유석현도 데뷔 3년차인 지난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점을 감안한다면 13기 선수들 중에서도 얼마든지 스타급 선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올시즌 도입된 기획편성 제도도 13기 선수들에게 불리하지 않다. 대부분 1명의 강축을 놓고 엇비슷한 전력의 선수들을 후착 경합 양상으로 편성하는 경우가 많아 호성능 모터를 배정받게 된다면 후착 입상 정도는 얼마든지 욕심 내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경정 전문가들은 아직 13기 선수들이 인지도가 그다지 높지 않아 대체로 높은 배당을 형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배당 공략을 노린다면 13기 선수들을 주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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