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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경정훈련원에서 KSPO 여자축구단 선수들이 윤리교육을 받고 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운영하는 KSPO 여자축구단이 지난 5일(금) 영종도 경정훈련원에서 ‘스포츠인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윤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법 교육센터의 정석훈 강사가 끊임없이 스포츠계에 검은 손을 내미는 불법 스포츠도박, 승부조작과 관련하여 ‘스포츠인으로 역할을 다한다는 것, 정정당당한 플레이를 방해하는 것, 법보다 더 가혹한 형벌 그리고 단 한 사람이라도 당신을 응원한다면’이라는 주제로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선수단 전원이 교육에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정석훈 강사는 교육에서 “일부 선수의 문제가 전체 선수의 문제로 일반화되는 것은 문제이다. 그러나 달콤한 유혹에 빠져 누구든지 일부 선수가 될 가능성은 있다.”라며 승부조작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하는 한편 “선수 개개인이 올바른 윤리의식을 가지고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야 한다.”라고 선수로서 가져야 할 기본자세를 강조했다.
KSPO 여자축구단 주장인 손윤희 선수는 “불법 스포츠도박과 승부조작이 선수 생활에 얼마나 위험한 지 교육을 통해 다시한번 알게 되었다.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중개인들이 선수들의 생각 이상으로 집요하고 치밀하게 접근한다는 이야기에 놀랐고 선수 스스로 대응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겠다.”라고 교육 소감을 말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매년 선수단의 윤리의식 고취 및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폭력 예방교육, 선수 인권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