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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사업본부, 중도입국청소년 체력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레인보우 UP’ 캠프 열어(보도자료 11월26일자)
작성일
2017-11-30 09:13:04.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579

경륜경정사업본부, 중도입국청소년 체력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레인보우 UP’ 캠프 열어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레인보우 UP1.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599pixel, 세로 1064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7년 11월 21일 오후 5:22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02223일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입국초기 중도입국 청소년(국제결혼, 경제활동 등의 이유로 외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중도입국청소년 체력증진 프로그램 레인보우 UP!’ 캠프를 열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후원하고 이주배경청소년재단이 진행하는 이번 레인보우 UP’ 캠프는 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지 얼마 되지 않은 청소년들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경륜경정사업본부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광주, 익산, 평택, 부천, 수원 총 6개 지역에 거주중인 만 11세에서 24세 미만의 중도입국 청소년 90명이 참여했다. 중도입국 청소년은 중국, 베트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12개국의 청소년이 주된 구성원이다.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경륜경정사업본부의 노력은 2014년부터다. 첫 해인 2014년에는 중도입국 청소년과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주도에서 자전거 이론 및 라이딩 체험교실을 진행했고, 2015년에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바통캠프(Bike+통일)’를 통해 탈북 청소년들이 강원도 양양에서 통일전망대까지 자전거로 달리며 통일을 염원했다. 지난해에는 리우올림픽과 연계해 OX퀴즈, 단체줄넘기 등 미니올림픽을 개최해 청소년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친구가 됐다. 올해는 입국초기 한국사회 적응에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정서적 고립감 해소에 중점을 두었다. 행사 첫째 날은 참가 청소년들 간 마음의 벽을 허물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회식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각자를 소개하는 시간 아이스브레이킹’, 올림픽파크텔에서 저녁식사와 함께 진행된 글로벌 매너와 에티켓 교육, 롯데타워 전망대 관람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 간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둘째 날에는 자전거 교육을 시작으로 올림픽공원에서 광명스피돔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41km 가량의 긴 거리를 친구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우정을 나누고 완주를 목표로 도전과 성공의 기쁨을 누렸다. 자전거 타기가 서투른 친구들을 도와가면서 모두가 함께한 자전거 라이딩을 통해 청소년들은 협력과 조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깨달아 갔다.

마지막 날에는 미니올림픽을 타이틀로 OX퀴즈 등 간단한 게임들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23일간의 짧은 일정을 마무리했다. 처음 만났을 때 다소 경직됐던 청소년들은 캠프가 진행될수록 웃고 떠들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 행사를 진행하는 담당자들에게 뿌듯함을 안겨 주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중도입국 청소년들은 낯선 한국 사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떨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캠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청소년 3명에게 스포츠지원금 각 20만원과 참여한 단체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산교육연구소에게는 50만원의 스포츠지원금을 전달됐다. 참가자 송우진 학생은 다른 나라, 다른 지역에서 온 형, 누나, 친구들과 사귈 수 있어 좋았고, 다함께 자전거 라이딩을 완주해 매우 기쁘고 보람됐다. 내년에도 꼭 캠프에 참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기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마케팅실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여러분의 기초 체력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이다. 이번 레인보우 UP!’ 사업을 통해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조금 더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올해로 4년째인 이번 사업이 앞으로도 지속되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도움과 혜택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주배경청소년재단 김교식 이사장은 중도입국청소년의 다수는 학교 밖 청소년으로 공교육에서 이루어지는 체격, 체력 검정을 통한 건강관리에 소외되어 있다. 특히, 외국국적인 경우 복지사각지대에 있어 스포츠·문화 등 바우처 대상에서도 제외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중도입국청소년의 체력과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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