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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경륜선수 시상식, 정종진 최우수선수상 2년 연속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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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선수상을 받는 정종진 선수(오른쪽), 이명호 경륜경정사업본부장(왼쪽)> |
지난 18일 6개 부문 7명, 3개 지부 수상
2017 시즌 경륜을 빛낸 주인공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18일 광명 스피돔 광명홀에서 2017 시즌 경륜선수 종합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이명호 경륜경정사업본부장, 박현수 한국경륜선수협회장, 경륜 3회차 입소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륜선수 종합표창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총 6개 부문에 7명의 선수와 3개 지부가 수상했다.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은 2016 시즌에 이어 정종진(20기, 31세, SS반) 선수에게 돌아갔다. 정종진은 2017 시즌 상금, 다승, 전체 성적순위 모든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당당히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2017 시즌 정종진은 스포츠조선배, 스포츠동아배 우승, 경륜 최고 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륜’ 우승을 비롯 97%의 승률(65전 63승)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경륜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정종진에게는 상금으로 5,000만원이 수여됐다. 정종진은 “2년 연속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올 시즌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모범적인 경주와 자기관리가 뛰어난 선수에게 주어지는 모범선수상은 조영소(7기, 41세, A3반)가 수상했다. 조영소에게는 상금으로 500만원이 수여됐다. 올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신인에게 주어지는 신인상은 정해민(22기, 28세, S1반)가 수상했다. 정해민은 22기 중 가장 먼저 특선급으로 특별승급 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정해민에게는 상금으로 100만원이 수여됐다. 경륜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선수에게 주어지는 공로상은 이규봉(7기, 43세, A2반)이 수상했다. 이규봉은 경륜 경주품질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경주품질향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선수와 경륜경정사업본부간 소통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규봉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 수여됐다. 가장 매너 있는 경기를 펼친 페어플레이상은 박병하(13기, 37세, SS반), 박대한(15기, 34세, S3반), 천호신(19기, 30세, B1반) 3명이 수상했다. 수상자 3명에게는 상금으로 각 100만원이 수여됐다. 마지막으로 우수훈련지상은 계양지부, 동서울지부, 유성지부가 수상했다. 우수훈련지상 수상 지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이명호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은 “지난 한해 좋은 경주를 펼쳐준 선수 모두 고맙다. 올 시즌에도 좋은 경주 부탁드린다. 그리고 낙차 등 부상 없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기력 향상 지원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경기력 향상 지원금은 전년도 경주품질 향상 노력에 대한 성과 보상금으로, 경륜경정사업본부는 한국경륜선수협회에 4억3891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지원금은 경륜 선수 경기력 향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