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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섭으로선 별다른 수가 없었을듯 합니다.. 그동안 정종진과 자신을 제외한 모든 강자들이... 임채빈에게 추풍낙엽처럼 쓰러진걸 봐왔을터... 그나마 가장 유효한 추입마저 무용지물인 괴물을 상대로... 뒤를 추주하다 직선에서 승부보는 것 또한 승산이 없다고 생각했기에.. 임채빈이 왔을 때 자리를 안 줬던 것이죠.. 수도권 긴라인을 발판으로 변수가 생기길 바랬지만... 오히려 임채빈을 추주했던 김포선수들에게 갇혀버린 꼴... 7명 모두 최선을 다했다고 보여집니다.. 실리를 택한 김포 선수들이 눈에 띄는 경주였습니다... 이제 마지막 자존심인 정종진만 남았는데... 둘이 만나면 임채빈에게 자리 내주고 황제의 모습답게 추입으로 승부를 보려할겁니다... 황제는 꼼수를 쓰면 안 되니까요... 그게 그나마 가장 비교우위의 전법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뭐 임채빈도 선행으로 정공법을 택할거고... 정종진이 추입 성공한다해도 둘의 진검승부는 잠시 또 미뤄지는 것이고.. 임채빈의 선행 우승이면 새로운 황제를 맞이할 수 밖에... 선행과 추입의 용호상박... (보통은 추입이 70% 이상 유리하지만..그 선행이 임채빈이기에...용호상박이 맞는듯) 변칙이나 요행은 황제들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해당 경주 나머지 5명의 선수들도 그걸 알기에.. 둘의 진검승부를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지켜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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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h8571 2021.07.23 21:30 | IP : 222.117.**.231 | 신고
임채빈이 승부타점이 한바퀴 보다 3/4코너 지점에서 스피드 붙여 젖히면 결승선에서 정종진 내가 보았을 때는 못 딴다고 봅니다.
cgh8571 2021.07.21 05:18 | IP : 222.117.**.231 | 신고
임채빈과 정종진의 맞대결에서 세가지 경우로 봅니다. 첫번째는 편성이 임채빈에 우군이 편성된 경우 임채빈이가 우군을 달고 한바퀴 정도에서 젖히기 하면 결승에서 정종진 추입 승이 어렵다고 보며 두번째는 임채빈이 우군이 없을 경우에 정종진에 한바퀴에서 부터 임채 빈을 마크할 경우에는 모르지만 결승선 50M 정도만 승부거리 조정해도 임채빈의 종속이 좋아 못땁니다.
